다이어트 할 겁니다!!!!!!!!!
꼭!!!!!!!!
옷을 사면 뭐 합니까!!!!!!!!
안맞거나 뽀대가 안나거나.......
어제 좀 많이 편하게 입고 나갔다 왔습니다.
어느 가게 유리로 비춰보이던 내 모습이.....너무 슬펐네요.
짜리몽땅 뚱실뚱실...
너무나도 많이 주변에서 보이는 50대 아줌마 같았네요.
날씬 이쁜 50대 아줌마말고...퍼뜩 생각나는 그 아줌마의 체형..ㅠㅠ
큰 괄호표시처럼 생겼더라구요. 아흐흑..................................
우선 칼로리를 좀 볼까합니다.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밥 양만 좀 줄이고 조금 더 걸으면 될줄 알았는데...
역시 20대때와는 틀리네요.
안먹는다고 빠지지도 않고 빨리 표도 안나고...
칼로리 계산하고...
밥은 더 줄이고 코끼리처럼 쌈 채소와 두부로 배를 채우고...
좀 더 열심히 걸을까 합니다...
모든 재료는 100g을 기준으로 칼로리 계산 합니다.
백미 168, 우동 105, 소면 127, 소바 132, 스파게티면 149, 떡 235, 식빵 264
->여기서 우동, 소면, 소바, 스파게티등은 그냥 면 100g을 말하는 겁니다.
여기에 이것저것 넣고 요리로 먹으면??? 훅 하고 칼로리 높아집니다~
크로와상은 100g에 448kcal라고 하네요~
곤약은 5~7, 생토란 58, 생마 65, 생감자 76, 생고구마 132.
곤약은 300g에 21kcal에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는 딱 좋다는데,
전 곤약 먹으면 속이 좀 아프더라구요.
메이플시럽 257, 꿀 294, 흑설탕 354kcal. 그리고 백설탕은 382~387kcal.
두부 46, 연두부 56~59, 유부 150네요.
콩류 제품에는 대두단백질과 이소플라본, 사포닌,
비타민 B1, B2등의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전 그래서 이제 두부를 위주로 먹기로 했습니다.
생청경채 9, 머위 11, 상추 12, 양상치, 오이, 배추 14, 샐러리 15,
무우 18, 토마토 19등 채소종류는 거의 100g에 20kcal정도에서 왔다갔다~
다만 생채소일때만..
이걸 요리 해먹고 절여먹고 하면 칼로리는 쑤욱 올라가요~
그래서 전 이제 코끼리처럼 먹으면 안되겠고...염소처럼??
채소를 우적우적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진짜 쌈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해야겠죠?
레몬 26, 딸기 34, 수박 37, 자몽 38, 오렌지 39, 복숭아 40, 귤 40,
멜론 42, 배 43, 키우 53,
그리고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천도복숭아와 자두는 30kcal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과일은 칼로리는 낮아도 당분은 높아서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비만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섯종류는 거의 10~24kcal정도네요.
새송이가 가장 높아서 24, 머슈롬이나 목이버섯은 11kcal정도입니다.
그외 한천은 3, 미역7kcal입니다.
다이어트 중에는 미역을 와구와구~~
조개류와 새우는 70~87kcal,
닭가슴살은 105, 닭다리(껍질 제외한 생고기)는 116,
돼지고기 125~128, 소고기는 130kcal정도입니다.
달걀은 흰자는47, 노른자는 387kacl. 삶은 계란은 151,
메추리알 삶은 것은 182kcal.
저지방우유는 46, 커피우유는 56, 플레인요구르트는 62, 일반우유 67,
우유는 칼로리가 그다지 높진 않지만 파르메산치즈는 475kcal,
프로세스치즈는 339kcal,
즉 치즈로 먹게 되면 칼로리는 몇수십배로 뛰어 버리니 조심하시구요~
버터는 두말할 필요없겠죠? 마가린이든 무염버터든 750kcal이상이니까요~
허긴 한번에 100g을 먹잔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올리브오일, 참가름, 식용유, 해바라기유등 상관없이 모조리 당 900kcal이상~~
블랙커피는 4, 보리차, 홍차는1, 우롱차는 0kcal입니다~~
뭘 먹어야 할지 알겠나요?
저도 이제.........평생은 아니니 한두어달만이라도 이렇게 먹고,
밤에 좀 많이 참고...그렇게 하다보면 버릇들어서 조금씩 먹어지지 않을까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탄수화물 가득한 하~~~얀 쌀밥, 아니면 라면, 우동 등.
현미밥 싫어합니다. 콩이 콩콩 들어간 밥도 싫어합니다. 보리밥도...
무조건 하얀 애들을 좋아하네요.
메밀국수도 싫고, 하얀 면만 좋아해요.
하얀 쌀로 만든 것 중 싫어하는 것은 떡? ㅋㅋ
하지만 다이어트를 해야할 때 가장 먼저 피해야할 것은 이 하얀 쌀밥과 면 종류입니다.
진짜 하얀 밥에 명란젓과 대가리만 톡 자른 김치!!
그리고 계란 후라이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인데...얘를 먹지 말래네요.
그런 저에게 너무나 반가운 소식!!!
이런 밥도 먹는 법을 조금 바꿔주기만 하면 칼로리를 억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거꾸로 먹기 등의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그럼 밥을 맛있게 못 먹잖아요.
이 여름에도 딱 잘 어울리게 밥 먹는 법!!!
그것은 찬밥을 먹는 것입니다.
따뜻한 밥은 전부 소장에서 흡수되지만
찬밥은 소화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간다고 합니다.
차갑게 식히는 것으로 쾌변을 촉진하고
장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이래서 뚱뚱해지는 근본인 당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위나, 소장과 대장을 통과하면서 당이 체지방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그럼 이렇게 찬밥을 먹는 다이어트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칼로리 소비량이 증가됩니다.
찬밥은 따뜻한 밥과 비교하면 좀 딱딱하잖아요.
그래서 씹는 횟수가 자연스럽게 증가되면서 칼로리 소비도 증가한다고 하네요.
또한 이렇게 많이 씹는 것 때문에 칼로리소비도 촉진되면서
내장기관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몸이 따뜻해야 지방 연소가 촉진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
찬밥 먹기 싫지만 칼로리를 높이고 싶다면 따뜻한 밥을 많이 씹어 드세요~
찬밥을 먹으면 소화가 빨리 되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찬밥이든 따뜻한 밥이든 영양분의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갓지은 밥을 한번 냉장고에 넣는 것으로 밥에 포함되는 전분이
난소하성전분으로 변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 난소화성 전분, 즉 소화되기 어려운 전분은 식이섬유와 비슷한 작용을 가지고있어
당과 지방 흡수를 억제해 줍니다.
또한 배변을 도와주는 역할도 같이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혈당치가 높게 오르지 않아요.
위에 쓴 난소화성전분은 장에서의 당과 지방 흡수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밥은 혈당치를 올리혈액중의 당을 체지방으로 변화시키지 않고
콜레스테롤과 지방 배출을 도와줍니다.
찬밥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많이 씹어 먹기 때문에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을 자극해 줍니다.
많이 씹는 것으로 뇌에서는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조금 덜 먹을 수 있게 되겠죠.
게다가 찬밥에 포함되는 난소화성 전분은 소화가 빨리 되지 않아서
그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게 됩니다.
또다른 효과는 잘 씹는 것으로 침분비가 활성화되어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찬밥 다이어트를 하려면 우선 밥을 한번 냉장고에서 식혀서 먹으세요.
하지만 너무 차갑고 딱딱한 밥을 계속 먹게 되면 위를 다칠 수 있으니
냉장고에서 꺼낸 밥을 상온에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시키면 효과가 사라져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전자렌지에 데워먹어도 안되겠죠?
그리고 찬밥이 다이어트에 좋더라고 해서 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찬밥과 함께 먹으면 좋은 것은 역시나 김치와 요구르트.
그리고 일반 우리나라 쌀보다는 베트남쌀 등이 더 효과가 좋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 쌀로 만든 밥은...흠..오래 먹진 못하겠더라구요.
차갑게 먹는 것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감자나 고구마 같은 식물과 콩류, 곡물등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퇴근길 세정거장 걷던 것을 일곱정거장으로 늘립니다.
백팩 메고 열심히 걸을거에요. 그리고 낮에는 찬밥 먹고!!
이 여름에 딱 어울리는 찬밥다이어트!!! 7월안에 성공할 것입니다!!!
이제 파스타도 냉파스타!!! 최현석 셰프님의 냉파스타 레시피를 구하러 가봐야겠어요~~
좋아하는 거 먹으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내일은 냉파스타 레시피 포스팅이나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