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더욱 땡기기도 하고 자주 먹어지기도 하는 샐러드.
오이와 토마토, 양상추라는 정해진 채소에 시판되고 있는 소스,
건강생각한다면서 발사믹..
이렇게 정해진 채소에 정해진 소스로만 먹다보면 금새 질리게 됩니다.
요즘 다이어트 방법으로도 새로 떠오르고 있는 거꾸로 식사법에도
이런 채소 샐러드부터 먹으면 좋다고 하잖아요~
우리집은 주로 일본의 쯔유에 매실액, 그리고 유자청을 넣은 소스를 주로 먹습니다.
그리고 채소는 쌈채소 파는 거..그냥 그걸로 샐러드 해먹습니다.
방풍잎과 깻잎도 샐러드 해 먹으니 꽤 괜찮더라구요.
외국의 한 사이트에서 드레싱 아이디어를 소개해 놨길래 들고 왔습니다.
이 여름에 흔하게 널린 채소들에 이렇게 여러 드레싱 소스를 바꿔가면서 먹으면
질리지 않고 반복해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컵 = 250cc
1.시트러스 샤롯 드레싱
레몬과 오렌지 각각 2개 꽉 짠 즙. 올리브오일 1/3컵, 마스터드 3큰술, 꿀 2~2큰술
재료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섞고 잘게 저민 에샬롯 2개분을 섞은 후
소금, 후추로 맛을 냅니다
(에샬롯은 양파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샬롯은 들어본 적 있는데 저도 에샬롯은 처음이네요.
그냥 양파도 괜찮지 않을까요?)
2. 샹차이(고수, 코리앤더)와 라임 드레싱
라임4개, 향채(샹차이, 고수, 코리앤더) 1/4컵분, 올리브오일 1컵,
꿀 2큰술, 마스터드 1작은술, 소금 조금 넣어서 블랜더에 갈아주시면 됩니다.
(호불호 진짜 갈리겠네요...고수라니..ㅋ)
3.꿀레몬 드레싱
올리브오일 1/2컵, 레몬즙 4큰술, 꿀 3큰술, 소금, 검은후추 조금을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주세요.
드레싱 뿐만 아니라 로스트 치킨의 마리네액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4.레몬 마스터드 드레싱
올리브오일 2큰술, 레몬즙2큰술 반. 마스터드 1큰술, 소금 1/2작은술,
검은 후추 조금을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주시면 샐러드 드래싱 뿐만아니라
치킨이나 어패류 마리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바질과 꿀 드레싱
올리브오일1컵, 비니거 1/3컵, 꿀1/4컵. 손으로 대강 뜯어낸 바질 3큰술,
잘게 썬 마늘 두조각을 볼에 넣고 거품기로 잘 섞으세요
6.메이플 발사믹 드레싱
발사믹식초, 메이플 시럽, 올리브오일 각각 1/3컵씩 볼에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조금 더 넣어주시구요. 돼지고기 마리네로도 좋다고 합니다.
7.스파이시갈릭 드레싱
간 마늘, 파프리카 파우더등을 마요네즈와 식초에 섞어서 만드는 드레싱입니다.
마스터드와 핫소스로 매콤한 맛을 더해도 좋습니다.
8.아보카도 샐러드 드레싱
아보카도와 버터밀크, 갈릭파우더와 칠리파우더에 샹차이와 라임을
핸드블랜더로 갈아서 섞어줍니다.
샐러드뿐만 아니라 닭요리에도 소스로서도 맛있다고 하네요.
9.생강과 미소 드레싱
올리브오일, 흰깨 페이스트, 미소, 사과식초에
잘게 썬 마늘과 생강을 블랜더로 섞어줍니다.
드레싱으로서도 더할 나위 없지만 두부요리에 얹어도 좋습니다.
10. 스위트어니언 드레싱
가열한 양파, 샐러드유, 화이트와인 비니거에
갈릭파우더와 설탕을 블랜더로 섞어서 만드는 약간 달콤한 드레싱입니다.
어떤 게 가장 맛있을 것 같으세요?
이 여름에 산뜻 깔끔한 드레싱 샐러드를 먹어보는게 어떠실까요~~
카레하면 인도만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에도 의외로 일본식카레전문점이 많다는 것 알고 계시죠?
사실 인도식 카레는 너무 정통 카레라서 입맛에 안 맞아 하는 사람들,
특히 어른들은 오*기 카레에 입이 길들여져서 더욱 별로라 하시더라구요.
인도요리 전문점 델고 갔다가 욕 실컷 먹은 1인입니다...ㅋㅋ
그런데 일본친구가 보내준 카레는 맛있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먹듯이 감자, 양파, 당근, 돼지고기 들어간 카레가 아닌
해산물카레는 아주 좋아라 하시던데요.
그래서 일본 사이트에서 하나 퍼왔습니다.
만드는 법은 그냥 카레 만들듯이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쓴 것처럼 새우나 오징어 등으로 넣어서 만들어도 되구요.
다만, 그렇게 카레를 만들 때 하나 더 첨가하면
그 맛이 훨씬 좋아지고 깊은 맛이 난다고 하는데 그 하나가 뭔고 하면??
딱 하나라고 말씀드리긴 그렇고 일본에서 넣고 있는 양념을 소개해드릴께요.
요즘은 아주 많이 알려진 것은 오코노미소스라고 합니다.
특히 맛이 조금 달아지기 때문에 아이들 입맛에 맞다고 합니다.
아이 입맛에 맞춰서 만들면 사실 어른이 먹기엔 너무 순해서 맛을 못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럴때 아이들 카레에만 오코노미 소스를 조금 첨가해주시면 됩니다.
오코노미소스외에도 맛이 부드러워지고 조금 달달한 맛이 나는 재료는
곶감, 요구르트, 우유, 계란, 코코넛밀크, 마요네즈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위에 치즈 한장 얹어주면 밥투정하는 아이들도 아주 잘 먹겠죠??
어른들 입맛에 맞춰서 깊은 맛이 나게 해주는 재료는
우스터소스, 커피(인스턴트 커피로 충분합니다), 초콜렛, 바닐라아이스,
사과, 가츠오부시 다시국물을 넣어주면 맛이 확 살아난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카레를 해서 바로 그자리에서 먹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골국 끓이듯이 오랜시간 끓여서
하루이틀 묵혔다가 먹으면 더 맛있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하루이틀 후에 먹는데요,
위의 재료들을 넣어서 하면 하루이틀 묵힐 필요없이
바로 먹어도 찐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깔끔한 카레를 원한다면
생강, 토마토, 파인애플을 넣어주면 깔끔,상쾌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 잘 어울리는 카레가 된다고 합니다.
노는 날, 집에서 식구들 모여서 간단하게 한끼 식사로
반찬 없이 먹을 수 있는 카레를 맨날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지 말고
이렇게 나름대로의 숨겨진 양념을 하나씩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먹을 때마다 다른 카레를 맛볼 수 있을 거에요.
전 수제비만들때 카레카루 넣고 만들어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꽤 인기가 좋더라구요.
(식구들이 좋아해줘요~~ 내가 만들면 다 의무적으로 한두숟가락 먹고 마는데
카레수제비만큼은 맛나다고 좋아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볶음밥할때 카레가루 넣고 볶아도 괜찮더라구요.
일본에서는 이것을 드라이카레라고 하던데..
우선 카레가루를 넣으면 다른 양념 못해도 그냥 묻어가더라구요...쿄쿄쿄~~^^
오늘은 토요일, 내일은 일요일....카레 함 만들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