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사랑하고 싸우고 헤어지고...
그러다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또 사랑하고 싸우고....
몇번이나 반복하셨나요?
그렇게 헤어지면서 상대방에게 뭐라고 하셨나요?
아님 상대방에게 어떤 말로 이별통보를 받았었나요?
어떤 말이 가장 가슴 아팠나요?
외국의 앙케이트 사이트 조사결과를 토대로
헤어지면서 들은 가장 충격적이었던 말에 대해 알아볼까요~
가장 큰 충격으로 와 닿았던 말은?
"너 진짜로 좋아한 거 아니었어!" 랍니다.
세상에나....그럼 도대체 왜 나랑 사귄건데? 난 너한테 도대체 뭐였는데? 라고
마구마구 쏘아대고 싶은 말 아닌가요??
이런 말로 헤어짐을 통보받는다면
아무리 철갑멘탈이라해도 한동안은 힘들겠는데요...
두번째는 "이유는 없는데 그냥 헤어지고 싶어졌어"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진짜 이유가 없을까요?
아니면 있는데 말을 하기 싫은건지, 못하는건지...
싫어졌다는 말을 못하겠어서 이유없이 헤어지고 싶다는 걸까요?
그리고 또다른 말은 "다른 사람이랑도 사겨보고 싶어졌어".
"생리적으로 너랑 사귀는게 무리",
"지금은 내 일만으로도 머릿속이 가득이라 누굴 사귈 마음이 없어".
"부모님이 반대하는 만남은 하고 싶지 않아".
"우린 친구로 지낼 때가 더 좋았어" 라는 등의 말이 순위에 올라 있네요.
헤어질 때 어떤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요?
분명하고 명확하게 헤어짐을 이야기하는 편?
아니면 빙 둘러서 상처 덜 받게 하려고 하는 편?
저는 희망고문 따위 개한테나 줘버렷!!!이라는 주의라서
헤어질땐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별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랬을때 상대방의 상처까지는 생각지 못했네요...
우선은 내 마음이 편해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심한 말을 들어본 적이 없네요~~ㅋㅋ
그냥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하는 마음으로
헤어짐을 선택했던 남자들이었나 봅니다...
내가 알아서 떨어져 나가주길 기다린 남자ㅠㅠ
난 그런것도 모르고 남자가 다시 돌아와 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내심 기다렸구요...
헤어질땐 상처도 받고, 상처도 주고.
대신 자존심, 자존감까지 생채기를 내지는 말고 헤어져 봅시다!
그리고 그렇게 헤어지고 난 후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음의 사항을 꼭 준수하세요!!
우리 자신은 우리 자신이 지켜야 합니다!!!
첫번째 카톡이나 페이스북등 헤어진 사람의 정보를 절대 보지 마세요.
블로그나 SNS를 찾아다니는 그런 짓은 관두자구요.
자꾸만 그 사람의 갱신내용이 떠서 어쩔 수 없게 봐야만 한다면
친구차단이나 삭제나 아니면
갱신기록등이 뜨지 않게 하는 설정등이 있으니 그걸 활용하세요.
두번째는 나 너없이도 진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거든!! 이라는
보여주기식 SNS는 삼가해요.
내가 이렇게 올리면 그 사람이 봐주겠지,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 사람은 확인할거야 라고 생각해서
내 상태를 계속 행복에 겨운 모습으로 업뎃하다보면
자신이 허무하게 느껴질 거에요.
그리고 그 사람, 내 상태 따위 확인안할지도 모르잖아요.
쓸데없는 희망은 싹부터 잘라버리자구요.
세번째, 아무리 취했어도, 아무리 힘들어도 연락하지 마세요.
특히나 통화는 더욱더 용기가 필요하게 되서 잘 안하지만
톡이나 메시지 정도는 그냥 보내는 경우 있죠.
그리고 아주 심플한 답장이 오거나 아예 안오면 또 거기서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
헤어질땐 깔끔! 산뜻! 시원! 그리고 독종같이!!!!
남자친구와 헤어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을까요...
헤어지고 싶어하는 이유야 헤아릴 수 없이 많을테니..우선 제끼고~~
헤어지는 순간에 절대 해서는 안될, 금기시 되는 일만 우선 알아볼까요?
첫번째, 메일로 이별을 알리지 마세요!!
얼굴 보면서 말하고 싶지 않아! 라던가 상처 주는 말 해야하는데
어떻게 얼굴을 보면서 해...라는 이유로 메일로,
메시지로 카톡 등으로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 사람에게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서도 뭔가 도망치는듯한 증거랍니다.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 이별을 말하려면 얼굴을 보고 하세요.
뭔지 어색하고 힘들고 어차피 마찬가지.
얼굴보고 이별을 말하면 서로간에 깔끔한 마음으로 끝낼 수 있을 거에요.
상대방이 이해하고 이별을 받아들이기도 훨씬 나을 겁니다.
입장바꿔 내가 차일 때, 메세지로 통보 받으면 이해하시겠어요??
두번째는 이별을 말하면서 같이 술을 마시면 안되요!!!
술을 마시면 감정이 복받치면서 눈물이 난다던가 하면서 냉정하게 말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혼자 돌아갈 때 위험하기도 하구요.
헤어졌고, 술도 마셨고...그러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려요.
커피나 홍차를 마시면서, 가능하면 낮시간대에 만나서 이별을 말하세요.
그러면 좀 더 안정되고 냉정한 마음으로 이별할 수 있어요.
세번째는 추억의 물건을 돌려주진 마세요.
커플링, 같이 찍은 사진, 생일선물 등 그이와의 추억이 가득한 물건이 옆에 많이 남아있나요?
그걸 내가 갖고 있자니 뭔가 께름칙해서 돌려주려고 하나요?
아님 버리려고 하나요? 그렇다면 차라리 버리세요.
추억이 담긴 물건을 그 사람에게 다시 보낸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나 잊지 말고 있으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헤어지긴 하지만 그 남자가 날 잊지않길 바란다면 주시던가요~ㅠㅠ
네번째는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이별의 원인이 바람이나 가치관의 차이,
단순히 싫어져서 등등 여러가지 있을 수 있어
상대방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 짜증나는 경우가 많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랑 사귄거 진짜 후회해,
왜 너같은 거랑 만났는지 모르겠다, 평생 원망할꺼야!! 라는 말을 하진 마세요.
마음의 상처는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평생 남을 수 있을거에요.
제가 한 가장 심한 소리는.........너랑 같이 있으면 소화가 안돼...였네요..
그 친구가 그 말을 잊어버리고 살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설마 몸이나 돈을 요구하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겠죠?
너랑 같이 한 시간이 아깝다며 시간을 돌려 줄 순 없으니 돈으로 대신 내놔!!! ...
설마 위자료를 청구한다거나,
우리 마지막인데 한번 어때? 라던가...
그럼 전 남자친구는 섹스프렌드가 되어 버리는거네요?
이제 그만 사귀자! 그만 만나자!! 하는 사이로 돌아가려면 술도 마시지 말고,
손도 잡지 말고, 말짱한 정신으로, 침착하고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