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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헤어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을까요...

헤어지고 싶어하는 이유야 헤아릴 수 없이 많을테니..우선 제끼고~~

헤어지는 순간에 절대 해서는 안될, 금기시 되는 일만 우선 알아볼까요? 

 

첫번째, 메일로 이별을 알리지 마세요!!

얼굴 보면서 말하고 싶지 않아! 라던가 상처 주는 말 해야하는데

어떻게 얼굴을 보면서 해...라는 이유로 메일로,

메시지로 카톡 등으로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 사람에게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서도 뭔가 도망치는듯한 증거랍니다.

나중에 후회할 수 있어요. 이별을 말하려면 얼굴을 보고 하세요.

 뭔지 어색하고 힘들고 어차피 마찬가지.

얼굴보고 이별을 말하면 서로간에 깔끔한 마음으로 끝낼 수 있을 거에요.

상대방이 이해하고 이별을 받아들이기도 훨씬 나을 겁니다.

입장바꿔 내가 차일 때, 메세지로 통보 받으면 이해하시겠어요??

 

 

두번째는 이별을 말하면서 같이 술을 마시면 안되요!!!

술을 마시면 감정이 복받치면서 눈물이 난다던가 하면서 냉정하게 말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혼자 돌아갈 때 위험하기도 하구요.

헤어졌고, 술도 마셨고...그러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려요.

커피나 홍차를 마시면서, 가능하면 낮시간대에 만나서 이별을 말하세요.

그러면 좀 더 안정되고 냉정한 마음으로 이별할 수 있어요.

 

 

세번째는 추억의 물건을 돌려주진 마세요.

커플링, 같이 찍은 사진, 생일선물 등 그이와의 추억이 가득한 물건이 옆에 많이 남아있나요?

그걸 내가 갖고 있자니 뭔가 께름칙해서 돌려주려고 하나요?

아님 버리려고 하나요? 그렇다면 차라리 버리세요.

추억이 담긴 물건을 그 사람에게 다시 보낸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나 잊지 말고 있으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헤어지긴 하지만 그 남자가 날 잊지않길 바란다면 주시던가요~ㅠㅠ

 

 

네번째는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마세요.

이별의 원인이 바람이나 가치관의 차이,

단순히 싫어져서 등등 여러가지 있을 수 있어

상대방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 짜증나는 경우가 많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랑 사귄거 진짜 후회해,

왜 너같은 거랑 만났는지 모르겠다, 평생 원망할꺼야!! 라는 말을 하진 마세요.

마음의 상처는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평생 남을 수 있을거에요.

제가 한 가장 심한 소리는.........너랑 같이 있으면 소화가 안돼...였네요..

그 친구가 그 말을 잊어버리고 살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설마 몸이나 돈을 요구하거나 하는 짓은 하지 않겠죠?

너랑 같이 한 시간이 아깝다며 시간을 돌려 줄 순 없으니 돈으로 대신 내놔!!! ...

설마 위자료를 청구한다거나,

우리 마지막인데 한번 어때? 라던가...

그럼 전 남자친구는 섹스프렌드가 되어 버리는거네요?

 

이제 그만 사귀자! 그만 만나자!! 하는 사이로 돌아가려면 술도 마시지 말고,

손도 잡지 말고, 말짱한 정신으로, 침착하고 냉정하게 이별을 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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