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 중순이네요.
피부에서는 바스락바스락 낙엽 스치는 소리나고...
양말 신을때마다 발 뒤꿈치에서 버슬버슬한 그 느낌이 이제 겨울이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 주네요...
비오기 전날 삭신 쑤시듯...몸이 날씨를, 계절을 말해줍니다..
그럼에도 왜 얼굴에는 개기름이 끼면서
그 기름밑의 피부는 바싹바싹 잡아 당기는 것처럼 건조한지 참 답답한 계절입니다.
피부건조에 뭐가 좋네 어쩌네 하는 걸 해봐도 피부겉에만 맴도는 것 같고
기본적인 피부보습으로는 연결이 되지 않네요.
피부속까지 윤기 좔좔~~~ 촉촉하게 하는 그런 방법 없을까요??
우선 그렇다면 내 피부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하겠죠?
내 피부상태를 먼저 알아야지만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 수 있지 않겠어요~~
피부건조는 기미와 주름 등 우리 여자들이 절대로 갖고 싶지 않은 피부노화를 촉진시켜주니까
더 확실히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
우선 밑의 질문에 몇개나 해당하는지 알아볼까요?
*난방이 잘되는 실내에서 오랜시간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세안이나 목욕후 피부가 땡긴다.
*입술이 건조하고 찢어지고 거칠거칠하다.
*얼굴을 만지면 서걱서걱 퍼석퍼석한 감촉이 느껴진다.
*요즘 눈꼬리에 주름이 늘었다.
*비닐팩이나 비닐봉투를 열때 시간이 걸린다.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얼굴에 베개나 이불자국등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
*요즘 화장이 잘 안받는다.
*피부에 하얗게 각질같은 가루가 보인다.
몇개나 되나요?
체크갯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피부가 건조한 상태입니다.
어머~ 난 두세개밖에 안되네..해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일테니까요. 하나도 해당되지 않도록 피부건조 안녕!!!!! 피부미인 웰컴!!!
건조한 피부의 가장 큰 원인은 대기건조에 의한 피부수분의 증발입니다.
겨울에는 바깥 공기기가 건조하고, 실내는 난방으로 인해 습도가 떨어져 있어 피부에 큰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고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는 등의 방법을 우선 시도해보세요.
방안 습도는 50~60%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또한 너무 잦은 세수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피부가 퍼석퍼석하게 건조할 때는 아침세수에 세안제를 쓰지 마세요.
좋은 세안제란 거품의 질이 좋은 것과 그리고 잘 헹궈지는 제품이에요.
거품을 씻어내기 위애 너무 많이 헹구는 것이 우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버리거든요.
세수를 한 후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는 부드러운 타월로
부드럽게 수분을 빨아들이는 정도로 얼굴에 갖다대기만 하세요. 벅벅 문질러서 닦지 마세요.
그외에도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도한 다이어트도 피부건조의 원인이 됩니다.
규칙바른 생활을 항상 염두에 두세요.
피부건조를 예방하기 위한 포인트는 세수는 짧은 시간안에, 보습력이 뛰어난 기초제품을 사용,
그리고 올바른 케어순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피부를 문지르듯이 씻고 바르지 마세요.
스킨은 듬뿍 부드럽게 터치하듯이 피부에 스며들도록, 엣센스와 로션, 크림으로 그 스킨의 수분을 덮어줘야 합니다.
엣센스나 크림, 로션등은 히알루론산이나 콜라겐등의 보습성분과 분자량도 신경쓰세요.
분자가 큰 것은 피부표면을,
분자가 작은 것은 피부 내부의 수분을 지켜주기 때문에 두 분자량을 포함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킨을 사용하기 전에는 부스터로션을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눈밑등의 건조가 심한 부분을 로션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씻고 바르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에 먹는 것도 신경 써야 진정한 피부미인이 되겠죠?
피부는 우리가 먹는 것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겠죠?
계절과일과 채소로 비타민을 섭취하고 족발, 닭껍질, 닭발, 윙, 조개류등 콜라겐이 듬뿍 포함된 음식도 많이 드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