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꺼운 옷은 다 벗어버리고
간단하고 심플하면서 하늘하늘한 옷들을 입을 수 있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이 남쪽 지방에는 벚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내일모레인 4월1일부터 진해에서는 군항제, 벚꽃축제도 시작됩니다.
이렇게 하늘거리는 봄에 멋을 내고는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을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요~
바짝 마르고 키큰 애들이야 흰 면티에 청바지 하나로도 멋스러워지지만...
난쟁이 똥자루만한 키에 미쉐린같은 뱃살을 가지고 있는 나...
패셔니스타까지를 바라진 않습니다.
다만 촌스럽지 않은,
누군가가 나를 봤을 때 챙피하지 않을 정도의 패션감각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한,
촌스러운 패션을 그만둘 수있는 가장 기본적인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목을 보여야 한다고 하네요.
목, 손목, 발목을 숨기지 않는 것이 아주 간단한 패셔니스타 첫걸음이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셔츠를 입는다면 제일 위의 버튼을 하나정도는 풀고,
소매는 조금 걷어서 올려주면 좋습니다.
몸에서 가장 가는 부분인 목, 손목, 발목등을 보여줌으로서
슬림하고 산뜻한 인상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두번째는 조금 큼직한 악세사리를 활용해 보세요.
반지든, 목걸이든, 팔찌든
하여튼 조금 큼지막하고 멋있는 악세사리를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인상에 남기 때문에!!
한번밖에 만나지 못했다해도 악세사리가 인상에 남아서
패션에 신경쓰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패션에 사용하는 컬러는 최대 세가지까지로만 한정해 주세요.
코디네이트를 하게 될 때 사용하는 컬러는 3색까지만으로 정해두면
패션에도 뭔가 안정감이 생기게 됩니다.
탑에 화이트와 블랙이 사용되었다면 팬츠는 화이트나 블랙,
펌프스는 조금 화려한 컬러 등으로 해도 멋있을 듯 하네요.
요즘 같은 계절에는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그 청바지에 어울리는 블루 계열의 슬립온도 멋있을 것 같네요.
팔목에는 큼지막한 뱅글~
그리고 약간 큼직한 선글라스까지 해서 세가지 컬러에 악세사리~
그리고 목이 보이게 완성했네요~ㅋㅋ
꽃놀이 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