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의 파이토케미컬 정의와 효능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으며 오늘은 파이토케미컬 종류와 식품 등에 관해 소개합니다.
하지만 현재 판명되어 있는 종류 즉 성분자체가 1500종류 정도나 되기 때문에 다 일일이 거론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듯 합니다. 대표적이고 많이 알려진 것이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 카테킨 등이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 종류와 식품
1.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계)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파이토케미컬의 대표가 폴리페놀입니다. 레드와인과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녹차 등에 함유된 카테킨류, 커피에 함유된 플로로겐산 등이 폴리페놀에 속하며 사람의 몸 속에서 강한 항산화력을 가집니다.
안토시아닌 류 : 블루베리, 포도 등
이소플라본 류 : 콩
플라본 류 : 샐러리, 파슬리, 피망 등
카테킨 류 : 녹차, 과실류, 카카오 등
플라보놀 류 : 브로콜리, 양파 등
플라바논 류 : 감귤류 껍질
2. 카로테노이드
물에 쉽게 녹는 성질을 가진 폴리페놀에 비해 지용성 성질을 가진 파이토케미컬이 카로테노이드입니다. 당근이나 단호박등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외에도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 시금치와 브로콜리에 함유된 루테인 등이 있습니다.
알파카로틴 : 당근, 단호박 등
베타카로틴 : 당근, 단호박, 토마토 등
베타크립토크산틴 : 귤, 시금치 등
리코펜 : 토마토, 수박
루테인 : 시금치, 브로콜리
제아크산틴 : 단호박, 옥수수, 복숭아 등
3. 황화합물
항산화작용을 가진 파이토케미컬외에도 무나 고추냉이 등에 함유된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양파, 양배추에 풍부한 시스테인술폭시드등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맛과 강한 자극적 냄새가 특징입니다. 항산화작용과 혈액순환촉진, 강한 항균작용, 간과 소화관 해독효소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 계 : 무, 고추냉이 등
시스테인술폭시드 계 : 양파, 양배추 등
이외에도 다 적을 수 없을만큼의 많은 파이토케미컬 종류와 식품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7가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식사를 섭취한다면 하나하나 따져볼필요없이 골고루 파이토케미컬섭취를 하고 있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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