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모든 것들이 아래로 축축 처지는 것을 느낍니다.
뱃살도 탱글탱글하면서 임신한 배처럼 찌는게 아니라
점점 아래로 몰려서 찌고
가슴은 추욱 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고...
거기에 턱도 이중 삼중에 그러다보니
양쪽 끝 입술도 딸려 내려가고 팔자주름은 깊어지고...
모든 것이 다 탄력을 잃은 듯하네요.
하지만 아직 한번도 칼을 댄 적도, 주사바늘 꼽아본 적도 없고,
제대로 된 곳에가서 관리한번 받아본적 없네요.
경제적인 부분과 시간적인 부분도 물론 무시할 순 없지만,
사실 이렇게 직접 눈에 확 띠기 전까지는 체감이 안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죠.
내가 이리 될줄은 몰랐다는 ㅠㅠ
그럼에도 관리를 받으러 다니기엔 버릇이 안되서 그런건지 첫 용기가 없네요.
그냥 집에서 할 수 있는 셀프요법들을 알아보고 있던 중에 찾았어요~
가끔 보면 몸은 날씬 늘씬한데도 턱만 이중턱인,
턱살이 좀 처진 사람들도 있던데 한번 참고해 보세요.
우선 이렇게 이중턱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야 고칠 수 있겠죠?
얼굴은 많은 표정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표정근육이 노화되면서 이중턱이 생기게 됩니다.
풍부한 표정이 이중턱, 턱살처짐 개선의 첫걸음이 됩니다.
그리고 음식 먹을 때 잘 씹지 않고 꿀떡꿀떡 넘기는 것도
턱살이 늘어지게 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하네요.
부드러운 것만 골라 입안에서 녹아드는 것만 먹으면 이중턱이 생기기 쉬워요.
또한 불량한 자세 때문일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등이 굽어있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한다던지하면서
오래시간 부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이중턱이 생기기 쉽다고 하네요.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볼 때 내 얼굴이 비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좌절!! 어쩜 이렇게 턱이 늘어져 있을까...
그런데 그건 밑으로 내려보는 거라서 더 심하게 보이는 경우이구요,
진짜 자기가 이중턱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은요.
벽에 쫙 달라붙어서 등과 머리를 붙인채로 밑을 내려보세요.
그때 턱 밑에 살이 둥실해지면 이중턱인 거에요.
그럼 이제 이 턱살을 빼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똑바로 서서 얼굴을 뒤로 제끼고 천정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아!이!우!에!오!
이렇게 입을 크게 움직이면서 10번정도 반복하세요.
이렇게 하면 목 전체에서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턱 주변 근육을 단련시키는 스트레칭입니다.
등을 쭉 펴고 천정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천천히 가능한한 크게 입을 벌리세요.
그리고 5초동안 자세유지. 그리고 입을 다무는데 5초걸려 다무세요.
즉 하나 둘 셋 넷 다섯 세면서 입을 다무세요.
그리고 다시 5초 세면서 천천히 정면을 쳐다보구요.
다음번은 입을 벌리고 다무는 것 대신,
아래턱을 들어올려 밑입술을 쭉 내밀었다가 되돌리기.
다음은 혀를 수직으로 쭉 빼냈다가 돌리기.
이 세가지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세번째는 처지는 뺨을 끌어올려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스트레칭을 보겠습니다.
한모금 정도의 물을 넣은 페트병을 준비해 뚜껑을 빼세요.
그리고 페트병 입구 부분을 이로 무세요.
이때 물이 흐르지 않도록 혀로 입구를 막으세요.
그대로 천천히 천정을 바라보세요.
이렇게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혈액순환도 잘되고 쓸데없는 근육을 당겨주게 됩니다.
네번째는 쇄골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러주세요.
그리고 양손으로 턱살을 귀 뒷부분 림프절까지 밀어내는 맛사지를 반복하면
쓸데없는 살이 정리된다고 하네요.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최소 1,2주 정도는 꾸준히 스트레칭하셔야 효과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