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즉 서혜부에 부드럽게 뭔가가 부풀어오르는 질병을 탈장이라 합니다.
장기가 원래 있어야할 곳에서 삐져나와 몸의 빈틈이나 약한부분에서 돌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탈장 증상 및 탈장 원인 등은 어떤게 있는지 살펴보려합니다.
1. 탈장
복부내장이 복막에 쌓인 채 복벽 구멍으로 빠져 나오는 병으로 폐, 뇌, 근육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복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부위에 따라 서혜부, 대퇴부, 식도열공, 횡경막 탈장 등이 있다.
서혜부는 남성이, 대퇴부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게 된다.
2. 탈장 증상
일어서거나 배에 힘을 주면 서혜부가 부풀어 오른다.
남성의 경우 큰 것은 음낭까지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기립상태에서 부풀어오른 것이 분명하게 보이지만 누워있을 때는 부풀어오르지 않기도 한다.
가끔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감돈상태에서는 서서히 통증이 강해지고 부풀어 오른 곳이 딱딱해진다.
감돈 : 즉 장이나 자궁같은 복부내장이 병적으로 생긴 틈으로 탈출한 채 원위치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
이 감돈이 되면 음식물이 흐르지 못해 장폐색을 일으기거나 장세포가 괴사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괴사한 장관이 터져 장 내용물이 배안으로 퍼지면 쇼크증상을 일으키고 방치하면 사망에 이른다.
3. 탈장 원인 및 종류
서혜부 : 보통 세곳정도 탈장을 일으키는 구멍이 있다.
그 나오는 장소에 따라 외서혜, 내서혜, 대퇴로 나눈다.
발생기전과 발생위치에 따라 직접, 간접으로 나눈다.
외서혜 : 가장 빈도가 높다. 오른쪽에서 자주 나타난다.
내서혜 : 고령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대퇴 : 여성고령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감돈을 일으키기 쉽다.
직접 : 나이가 들면서 많이 발생한다. 복압을 많이 받는 부분이 약해지면서 부풀어 올라 탈장이 된다.
간접 : 어린이에게서 자주 보인다.
이외에도 배꼽탈장, 상복부 탈장 등도 있다.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뉘게 된다.
선천적 원인은 뱃속에서 남녀 성별이 정해지는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분화된 성선이 정소나 난소에 바뀔 때 정소나 난소가 원래 들어가야할 곳에 들어가기 위해 복벽에 구멍이 열려 있다.
이 구멍이 열려 있는 장소가 서혜부분이다.
그럼에도 탈장이 되고 안되고하는 차이는 구멍에서 장이 삐져나오지 않도록 방어기구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방어기구가 어떤 원인으로 약해지면 이 병이 나타나게 된다.
성인인 경우 탈장 원인은 운동부족, 흡연, 또한 서서 일하는 사람이나 변비, 비만인 사람, 복부에 충격이 가해지는 업무 종사자, 노화 등을 볼 수 잇다.
서혜부의 구멍이 남성쪽이 크기 때문에 중년이상의 남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여성인 경우 임신으로 복압이 세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4. 예방
무거운 것을 뜰 때는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한다. 호흡을 크게 하면 급격하게 복압이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변비치료를 한다.
적절한 운동으로 살이 찌지 않도록 한다. 이로 복압을 경감시키고 장 움직임도 좋아진다.
재채기나 기침은 앉아서 뭔가를 잡고 하도록 한다.
5. 치료
수술밖에 없다.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어린아이에게서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은 스포츠탈장이라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 운동선수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탈장 증상 및 탈장 원인 그리고 종류 등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