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때 받고 싶은 선물을 포스팅 했는데
이번에는 받아도 기쁘지 않고 오히려 처치 곤란한 선물을 한번 알아볼까요?
모처럼 준비해서 정성으로 선물했는데 당사자가 기뻐하지 않는다면
진짜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선물들...
어떤 것이 있을까요?
특히 남성분들이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1. 직접 만든 물건. 특히 자작시 같은거...ㅠㅠ
비즈로 만든 스트랩, 직접 짠 목도리 등...
진짜 잘 만든게 아니라면 받고 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곤란하다고 합니다.
2. 흥미 없는 물건. 내 취미가 아닌 남친의 취미로 고른 물건.
디즈니팬도 토토로 팬도 아닌데 디즈니제품이나 지브리제품이라던가
키티라던가 취미가 아닌 물건은 방 한구석에서 애물 취급 받습니다.
또한 어느 예술가가 직접 구운 도자기 텀블러도 실용적이 아니라 싫다네요.
또한 우리 캐치볼하자며 사준 글로브는 뭥미??
3.꽃
생일날 집에 돌아가니 방안 가득 꽃을 장식해놨는데
뒷정리가 너무 힘들었다는 말도 있고,
부모님이랑 사는데 꽃다발 안고 들어가는 것도 민망하고 그렇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적있을법한 서프라이즈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달콤하지 않다고 합니다.
4. 반지
특히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반지를 받게 되면 왠지 기분이 무거워진다네요.
5.여행지에서 산 물건
특히나 민예품은 상당히 독특한 것이 많아서 방안 분위기와도 안 맞을 수도 있어요.
여행지에서 선물을 산다면 그냥 과자나 아니면 없어지는 것들,
문구 용품 등 실용성 있는 것이 무난합니다.
6.인형
전통인형이나 봉제인형은 받고 나서 나중에 버리게 될 경우가 생길 때 참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방안에 계속 두기도 애매하고...
진짜 좋아한다고 말하는 여성분에게만 드리세요~
7. 옷, 속옷, 악세사리, 시계
옷이나 악세사리 등은 아무리 비싼 거라해도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절대 안입고 착용 안합니다.
남자분들 자신의 취미로 고르지 마세요~
그외에는 기~~~~~~~~~인 편지도 싫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종에 맞지도 않는 스마트폰 거버,
전 남친에게 받았던 향수랑 똑같은 향수..
먼저 물어보고 대답해 준다면 그에 맞춰서 선물을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