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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난 3월부터 자동판매기에서 코카콜라를 사면
해피캔이 나오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15만개의 해피캔을 준비했다고 하니 115만명에게 당첨의 기회가 있다는 것인데
115만이라면 상당한 숫자라고 생가되지 않으세요?
그런데 그걸 왜 궂이 야후옥션에서
3만원에서 5만원사이의 금액을 지불하면서 구입하려는 걸까요?
이 해피캔에는 타월, 트로피형 시계, 피리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각각 한캔에 하나씩 밖에 들어있지 않아서
이 세개를 다 가지려고 하는 수집가들이 계속 코카콜라를 뽑느니
그냥 사는 편이 확률이 높겠다 싶어 구입하는 거겠죠??
그런데 이렇게 자기가 자판기에서 뽑은 물건을 옥션에 내다 파는 것은 별 문제가 없는데,
개인이 아니라 유통업자나 도매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해피캔이 보인다는 것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피캔은 자판기에서만 판매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편의점이나 일반 슈퍼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데,
자판기에서는 캔만 나오게 되겠죠?
그런데 출품 해피캔 중에서는 상자째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이렇게 상자째로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어렵고,
아니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데,
자동판매기에 세팅해서 팔라는 캠페인을 이렇게 업자들이 그냥 통째로 옥션에 내다팔면
코카콜라에서는 그냥 냅둘까요??
근데 진짜 일본사람들...별거별거 다 모읍니다...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1엔 짜리를 삼천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산 사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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