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년 전쯤?? 2000년에는 집집마다 컴퓨터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한두어집 건너 하나정도? 두루넷,메가패스등의 이름이 기억나네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한사람이 몇개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꽤 있죠?
노트북에, 태블릿에, 데스크탑, 거기에 스마트폰까지...
그런데 각각의 제품마다에 들어있는 데이터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USB들고 다니거나 클라우드서비스를 이용한다던가 하고 계시나요??
저는 그리 큰 사이즈의 데이터가 아니라면 메일함에 넣어놓습니다..
그런데 가끔 메일함에 넣어야할 데이터를 깜박깜박하는 경우가 있어서
요즘 좀 난감할 때가 있는데요..
컴퓨터엔지니어링을 배우는 남아프리카의 학생이
그런 불편함을 느껴서였을까요?
스마트폰을 포터블의 메인컴퓨터로해서
다른 제품에 도킹시키는 시스템 Seed를 고안해 냈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파워풀한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05,
GPU는 Adreno 420, 4GB의 모바일DRAM,
128GB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노트북과 데스크탑,태블릿, HDTV등에 설치되어 있는 도킹스테이션에
스마트폰을 끼워 도킹시키면
이 스마트폰이 코어의 컴퓨터로 기능하면서 다른 제품들을 총괄하게 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제품마다 다른 플랫폼을 기동시킨다던지,
제품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이동시킨다던지 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으로 일원관리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아직 제품화 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금활동중인 것도 아니구요...
아직은 디자인 단계로 어떻게 제품화시킬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만,
이런 재밌고 유용한 시스템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라면 상당히 끌리네요.
이 남아프리카의 학생보다 애플,삼성 등에서 먼저 제품화 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