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남들보다 귀가 예민하다거나 한두가지 소리에 유달스럽게 까탈스럽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나요? 혹시 자신이 이에 해당되는 건 아닐까 궁금하다면 다음의 청각 과민증 미소포니아 자가진단 통해 자신이 어느 정도로 예민한 것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 자가진단 

 

 

어떤 소리가 너무나도 신경에 거슬려서 불안해지고 초조해지기도 하며 그 곳에 더 이상 있을 수 없을 정도의 혐오감이 생기기도 하고 분노와 비슷한 감정이 들면서 심한 경우는 그 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면 이는 사실 청각과민증이라기 보다는 소리혐오증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리거가 되기 쉬운 소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코 훌쩍이는 소리, 기침이나 재채기, 트림 소리, 음식 씹는 소리, 꿀떡 넘길 때 나는 소리, 사탕 빨아먹는 소리, 컴퓨터 키보드 치는 소리, 아기 우는 소리, 혼잣말 중얼거리는 소리, 소근소근거리는 소리, 콧노래 부르는 소리, 다리떠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소리는 나지 않아도 이 닦을 때의 동작이나 식사 중 입모양 만으로도 짜증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란 

소리혐오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증상은 자신이 싫어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같은 소리가 계속 반복되면 그 소리에 공격적이 되거나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또한 소리뿐만 아니라 보는 것만으로도 그 소리가 연상되는 것에 반응합니다. 

 

누구라도 싫어하는 소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다른 일에 집중하게 되면 그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신경 쓰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과민한 사람은 신경쓰인다는 정도를 벗어나 혐오감과 증오감에 가까운 감정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발달단계에서 발생하는지, 신경의 이상인지 또는 정신적인 원인이 있었는지 확실한 이유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런 소리혐오증 등 소리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천재가 많이 있다고도 합니다만 반드시 이렇다고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청각과민증은 실제 소리보다 더 크게 울리듯 들리고 뇌에 직접 전달되어 울리는 느낌에 머리와 귀가 아프고 소리에 취하는 느낌을 받는다고도 합니다. 여기에 증상이 좀 더 심해져 화와 짜증이 나면서 공격적이 되면 소리혐오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 자가진단 

아래의 질문에 많이 그렇다는 3점, 중간은 2점, 아니다는 1점으로 각각 계산해 줍니다. 

 

 

01. 주변의 소음이 신경쓰여 듣지 않기 위해 귀마개나 헤드폰을 착용한다. 

02. 주변의 소음은 항상 신경쓰인다. 

03. 주변 소음으로 인해 책읽는 것도 힘들다. 

04. 주변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집중을 못한다. 

05. 시끄러운 곳에서 상대방을 말소리를 못 알아듣는다. 

06. 내가 저 소리가 신경쓰인다고 했을 때 남들로부터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07. 길거리의 소음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예민해진 적이 있다. 

08. 사회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곳에서 소리 떄문에 불편하고 예민해진다. 

09. 외출하게 될 때 그 곳에서의 소음이 걱정된다. 

10. 소음에 대한 걱정으로 인간관계가 점점 멀어진다. 

11. 같은 소리라도 조용한 곳에서 듣게 되면 더 짜증스럽다. 

12. 소음이 있는 곳에서의 작업은 집중력과 효율이 떨어진다. 

13. 저녁시간대의 소음으로 집중력이 낮보다 더 떨어진다. 

14. 소음, 특정 소음 등으로 더 짜증스럽고 불편하고 화가 나며 스트레스 받는다. 

 

위의 14가지 자가진단 항목에서의 점수를 합해서 28점 이상이 나왔다면 청각과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일본사이트에서 미소포니아 자가진단 항목으로 나와 있는 25가지 항목입니다. 각각의 항목에서 선택 후 테스트 결과보기를 클릭하면 자신의 점수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 자가진단

 

ミソフォニア【セルフ診断テスト】全25問。 ミソフォニア歴34年の専門家が提供する、音嫌悪症

 

misophonia.jp

 

껌 씹는 소리, 볼펜 딸각거리는 소리, 쩝쩝 거리는 소리 등 우리 주변에는 아무렇지 않게 들릴 수도 있는 이런 소리들이 귀에 거슬리면서 짜증스럽고 때로는 어떤 사람에게 공격성을 주기도 할 만큼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 또한 남들이 너무 예민하다고 할까봐 일부러 이런 증상을 숨기고 일상생활을 힘들게 견디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혹시 이에 해당되는지 청각과민증 미소포니아 자가진단 먼저 해 보고 그 해결방법을 찾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