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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 미국 애플은 이용자수로 보자면 세계최대의 휴대폰서비스회사인

차이나 모바일(중국이동)을 통해 중국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수년간 계속되어 온 교섭의 결과로 양쪽 회사 모두

세계최대의 휴대폰시장인 중국에서의 시장저하에 대응할 수단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양 회사의 발표에 의하면 차이나 모바일은

내년 1월17일부터 아이폰5s와 5c를 자신들의 소매점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가격등의 조건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복수년 계약하에 애플의 중국내 소매점포에서도

이나 모바일의 네크워크용 아이폰을 취급하게 됩니다.

 

각각의 최고경영책임자가 참가한 양회사의 교섭은 6년간에 걸쳐 행해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업계 2위인 차이나 유니콤(중국연통)과

3위 차이나 텔레콤(중국전신)이 이미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대기업인 차이나 모바일도 아이폰을 취급하게 됨에 따라

애플은 12억 2천만이나 되는 중국내 모든 휴대폰 이용자에게

아이폰을 팔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은 적어도 10년만의 이익감소 전망이었지만

아이폰 판매로 새로운 제4세대(4G) 네크워크용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되었네요.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케이티 하바티씨는 12월 16일자 리포트에서

차이나 모바일이 취급하기 시작하면 애플의 아이폰 판매대수는

2014년에 1200만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판매대수는 1억 5천만대였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세게최대 삼정전자나

중국브랜드인 저가격 제품에 눌려 있었습니다.

조사 회사 카나리스의 11월 발표에 의하면

중국내에서 애플을 제3분기 시장은 6%로 5위였다고 합니다.

 

삼성이 어떻게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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