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간단하게, 손쉽게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eNA라이프사이언스사는
일반 소비자용 유전자검사 서비스 MYCODE(마이코드)를
8월중순부터 제공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집에서 검사키트로 타액을 채취해
기관으로 보내는 것을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통증도 없이 간단하다는 것이 최대의 특징입니다.
아, 혹시 집에서 내가 혼자 유전자검사를 다 해본다는 것으로 오해하셨나요?
만약 진짜 그런 시대가 온다해도
유전자해석표를 프린트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해도,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은 못 읽고, 해석 못할 것 같은데요...
누가 옆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줘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검사에서는
생활습관병이나 체질적인 병등이 발병할 가능성을
통계학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또한 발병하지 않기 위해 개선점과 생활습관에 관한
어드바이스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유전자정보는 어디까지나 통계학적 경향으로 얻는 결과로서
제시된 병이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이코드(MYCODE)상에서는 항상 최신정보를 갱신해
보다 정확한 리스크나 경향을 단한번의 검사로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즉 데이터를 참고로 생활습관과 환경을 바꾸어주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메뉴는 조사하는 항목 수로 구분되어 있어 올인원, 헬스케어, 몸 세종류입니다.
조사항목을 보겠습니다.
몸 : 다이어트, 비만, 영양, 대사, 체형, 미용(모발질, 피부)등
체질의 주요항목이 포함된 세트,
검사항목수 35개. 9.800엔(체질만 35항목)
헬스케어 : 암, 생활습관병의 주요 병과 체질,
다이어트, 미용의 일부검사 포함,검사항목수 100개 19,800엔
(암 25항목, 생활습관병/그외 병 25항목, 체질 50항목)
올인원 : 병(암, 생활습관병), 체질, 다이어트, 미용의 검사항목이 든 세트,
검사항목수 283개, 29,800엔
(암 : 40항목, 생활습관병/그외 병 112항목, 체질 131항목)
이와 비슷한 것으로 구글의 창시자인 세르게이 브린의 아내인
앤 워지스씨의 23andme가 있는데요,
이쪽도 마찬가지로 타액을 보내면 유전자해석을 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로
약 10~3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조만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게놈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