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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가을, 제철을 맞은 감..

우리집에도 조그만 항아리에 대봉감 몇개 넣어뒀습니다.

빨리 홍시되라고~

 

 

그리고 별달리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그냥 깍아서 먹기만 하고 있는데요,

이 단감과 햄으로 맛있는 와인안주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연말에 혹시라도 집에서 자그마한 모임을 하게 되거나,

아니면 하나씩 안주거리 가지고 가서 모임을 해야하는 경우에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멋있게, 그리고 맛있게,

그리고 센스있게 하나 선보여 보는 거 어떠세요?

 

재료와 만드는 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제가 가끔 포스팅 하는 요리라는 것들이 다 그렇듯이...^^

그냥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안그럼 사먹던가..ㅋㅋ

 

햄말이 감!!!

 

필요한 재료는 햄과 감.

그리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검은 후추 끝!! 입니다.

 

 

만드는 법 또한 초간단!

 

감은 네등분해서 껍질을 깍고

씨가 있는 부분은 씨를 빼서 먹기 쉽게 슬라이스해 둡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햄으로 한바퀴정도 말아서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리고

 검은 후추를 갈아주면 바로 완성입니다.

 

그리고 햄말이 감에 쓰는 감은 물론 단감이긴 하지만,

너무 딱딱해서 아삭아삭 씹히는 감보다는

약간 물렁하게 익어서 입안에서 녹을 정도의 식감인 편이 좋다고 하네요.

 

 

햄 말고 훈제숭어도 좋다고 합니다.

그럼 훈제 연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햄의 약간 짠 맛과 부드러운 감의 단 맛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감의 여러 요리법 중에는

작게 잘라서 사라다에 섞어 프렌치드레싱으로

 살살 섞어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까망베르나 브리치즈와의 궁합도 아주 좋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를 지나면 먹을 수 없는 감을

여기저기 이용해서 먹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무당벌레..두마리가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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