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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뺀 후 재생테이프 얼마나 붙이고 있어야 하나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점도 빼고 기미나 검버섯제거 등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게 됩니다. 아무래도 레이저 등의 시술을 하고 나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지 않는 계절, 그리고 자외선이 그나마 강하지 않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점뺀 후 또는 다치거나 했을 때도 요즘은 재생테이프 많이 붙이고 있습니다. 저도 넘어져서 무릎이 다 까졌을 때 약국에서 여드름용 재생테이프 말고 손바닥만한 큰 걸로 사서 무릎 전체에 붙였습니다. 상처가 난 자리에 붙어 있는 테이프 안쪽에서 진물이 올라오면서 테이프가 하얗게 올라오는 것이 보이는데 이 진물이 딱지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삼출액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상처가 났을 때 재생테이프를 붙이지 않았던 경우는 딱지가 앉고 그리고 가려워서 긁다가 딱지가 떨어지고 또 진물나고 또 딱지 앉고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가다 결국은 흉터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재생테이프 한두어번 갈아주면서 2주 정도 지나고 나니 흉터없이 깨끗해지더라구요. 


그 후부터 여드름이나 또는 얼굴에 뭐가 났을 때 쥐어뜯거나 하고나서는 꼭 이런 재생테이프를 붙여 주는데요, 특히 이제 겨울과 겨울방학 등이 다가오면서 점 좀 빼볼까 하는 분들 늘 것 같아서 점뺀 후 재생테이프 얼마나 붙이고 있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소개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점 뺀 병원에서 처방받은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상처가 난 곳에서 진물 즉 삼출물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이 진액이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처음에 붙인 테이프는 가능하면 2,3일 정도는 교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얗게 진물이 올라와서 테이프가 뜨거나하면 교환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약 1주일에서 열흘 정도 반복합니다. 




재생테이프를 붙이기 전에는 상처자리를 살살 닦아서 부위를 깨끗하게 해 주고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서 다른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점뺀 후 재생테이프 붙이는 기간은 짧아도 열흘에서 2주정도 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서 한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테이프를 붙였는데도 하얗게 부불퍼 오르지 않는다면 더이상 진물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이러면 상처가 잘 아물어 회복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되면 테이프는 붙이지 말고 자외선차단에 신경쓰면서 재생크림이나 연고를 바르면서 색소침착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여드름을 짜고 난 후 재생테이프는 삼출액이 거의 없는 상처에 사용하는 투명필름제제일 경우가 많아서 가능하면 임의대로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 말고 의사처방을 받은 재생테이프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생테이프에도 상처깊이에 따라 삼출액이 나오는 정도에 따라 붙이는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임의대로 구입했다가 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점의 깊이나 크기, 사용한 레이저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점뺀 후 재생테이프 구입 및 사용기한, 사용방법은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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