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이 새롭게 단장하게 됩니다.
지금의 국립경기장이 너무 노후화되고 입장객수 및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아서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하는 뉴스는 봤는데
5월28일 새로운 국립경기장의 완성예상도가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나왔던 그림과는 좀 다르네요.
처음에 나왔던 설계도는 완전히 비행물체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완성예상도는 앞에 새부리도 아니고
하여튼 길쭉하게 나와있던 부분이 잘렸습니다.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을 감수한 이 디자인이 너무 거대하고
규모도 너무 큰데다가 막대한 건설비로 인해 아직도 말은 많습니다만
이번에 공개된 것을 보면 조금씩 줄인 것 같네요.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기본설계조건을 반영했다고 하는 모형은
설계조건때의 총면적 22만 5,000평방미터에서 21만 0878평방미터로 축소했고,
건축면적은 7만 3225평방미터가 된다고 합니다.
면진구조를 채용했으며 건설비도 3000억엔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1,625억엔으로 우선은 합의가 된 듯하네요.
개폐식 지붕은 개폐식차음(遮音)장치지붕으로 변경되었고
접이식 막구조가 되었습니다.
막형에도 피막같은 것이 있는데 어떤 식의 동작으로 접히게 될까요?
지금까지의 국립경기장은 1958년의 아시아대회외
1964년의 도쿄올림픽의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되었고
지금까지 육상경기, 축구, 럭비를 중심으로 한 각종 스포츠이벤트와
컨서트회장으로 활용되었습니다만,
역시 너무 오래된 시설이라 안전의 면이나
외관도 너무 구시대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질 국립경기장은
2014년 여름에 현재 시설의 철거공사가 시작되어
2015년 가을에 새로운 공사가 착공되어
2019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하하디드는 우리나라에서는 동대문운동장 철거하고 만들어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인가요? (서울사람이 아니라서..ㅠㅠ) 그 디자인을 한 사람입니다.
뭔가 둥글둥글한것이 비스무리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