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170

용각산 효능 및 복용법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이 소리도 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라는 광고를 기억하고 있다면 연배가 대충 나오겠죠? 그렇게 유명한 용각산이라는 약은 언제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복용하는지에 관한 여러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옛날에는 기침가래, 해소천식 이라는 단어와 함께 나오던 약이었던 느낌인데요 요즘은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목의 건강이 많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목이 칼칼하고 텁텁하며 여기에 가래까지 끓는다하면 아무래도 옛날부터 유명하다보니 많이들 찾는 일반의약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들여 왔던 약이라는 것은 알고 계실텐데요, 약 14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일본 전통 생약이었습니다. 1928년 설립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1964년 회사의 주력상품명이었던 용각산을 회사명으로 바꾸었습니다. 동시에 아시아에 수출, 기술제휴를 전개했습니다. 알약과 가루약, 목캔디 등 여러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용각산 원료 및 성분 먼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3g에 길경가루 11.7mg, 세네가가루 0.5mg,  행인 0.83mg,  감초가루 8.3mg(글리시리진으로서 0.21mg)이 첨가되었으며 첨가제로는 보존제로 벤조산 0.3mg, 이외의 기타 첨가제로 침강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용뇌, 용각산향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효능 보면서 길경가루와 세네가 등의 성분명을 보았는데요, 길경가루란 도라지를 말하는 것으로 사포닌이 풍부해 가래를 배출하고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네가 성분은 경련성 기침에, 행인 즉 은행은 진해거담, 정장, 피로회복, 빈혈예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초는 글리시리진이 주성분으로 편도선염, 쉰목소리, 인후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용각산 효능 효과로는 기침, 가래, 목구멍 염증에 의한 목구멍 통증 및 부기와 불쾌감, 그리고 목이 쉬었을 때 복용하면 좋습니다.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입자 가루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후비개보다 조금 큰 스푼이 있어 그 스푼으로 복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용하면 이 분말이 목의 점막을 넓게 해 주어서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되고 동시에 가래를 제거하면서 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성분이 생약이라서 약리작용 또한 온화한 편이며 5세 이상의 소아부터 복용할 수 있습니다. 

용각산 복용법 및 복용량은 동봉되어 있는 스푼을 기준으로 5~7세 소아인 경우는 1/3스푼, 8~14세는 2/3스푼, 성인은 1스푼이 1회 복용량입니다. 이것을 하루에 3~6회 정도 복용하는데 이 1스푼의 양이 위에서 성분확인하면서 기준이 된 0.3mg입니다. 



용각산 복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없이 입 안에서 침으로만 삼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루약을 어떻게 물없이 먹느냐 하겠지만 용각산분말이 목에 작용해서 그 효능 얻고자 할 때는 물을 마셔서 삼키는 것이 아니라 침으로 반죽된 분말이 목을 통과하면서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사실 맛은 도라지가루 맛이라서 씁쓸한 편이라 이 가루를 목구멍 안쪽으로 털어 넣자마자 그대로 다 뿜었습니다. 기침 멈추려고 먹었는데 순간적으로 기침이 엄청 심해졌습니다. 복용할 때 조심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