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얼룩 빼기
소주, 맥주, 막걸리 그리고 와인 어떤 종류의 술을 즐겨 드시나요? 그런데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그러면 왠지 레드와인 마셔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엎질러서 와인얼룩 생기거나 하다못해 테이블에 올려 놓은 와인글라스나 테이블크로스에도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빼야 할지 그 빼기 방법 소개합니다.
특히 하얀 옷이나 하얀 테이블보 위로 똑 떨어진 레드와인이라면 더 난감해지는 와인얼룩 빼기 어렵지는 않겠죠?
1. 세탁세제만 이용해서 세탁기로 빨기만 한다면?
이것도 와인얼룩 생기고 바로 또는 10분 이내라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얼룩이 빠집니다. 하지만 몇시간 지난 후에 그대로 세탁기로 세탁세제만 넣고 빨면 빨간색 정도만 빠질 뿐 얼룩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2. 미지근한 물로 와인얼룩 생긴 부분을 몇 번 헹군 후 세탁세제로 세탁기로 빤다면?
얼룩 생기고 바로 이런 조치를 취한다면 빨간색은 빠집니다. 그리고 얼룩 자체도 크게 눈에 띠지는 않지만 몇 시간 지난 후에는 이런 방법으로 빼기 도전해도 실패하게 됩니다. 범위는 넓어지고 멀리서 봐도 딱 알 수 있을 정도로 얼룩이 남게 됩니다. 물론 색은 빠집니다만 얼룩자국이 남습니다.
3. 산소계 표백제에 5분 담궈두었다가 찬물로 헹군 후 세탁기에 세탁세제로 빤다면?
와인얼룩 생기고 몇 분 정도만에 이런 방법으로 얼룩 빼기 한다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얼룩 빠집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몇 시간 지나게 되면 얼룩이 빠지지 않습니다.
4.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 녹여서 와인얼룩 든 부분을 5분 담궜다가 물에 헹궈서 세탁기에 세탁세제 넣어서 빤다면?
이 방법 또한 무조건 10~20분 이내로 한다면 색은 거의 빠지고 약간 흔적만 남을 뿐으로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몇시간 지나면 이 방법으로도 와인얼룩 빼기 힘듭니다.
즉 어떤 방법을 써도 가장 좋은 방법은 얼룩 생기면 바로 빼야 한다는 것, 어떤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와인얼룩 생긴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느냐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얼룩이 생겼다면 바로 벗어서 얼룩 빼기 할 수 있지만 밖이라면 우선은 화장실에 가서 물과 그곳에 있는 비누로라도 얼른 긴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다른 방법을 써서 좀 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와인얼룩 뺄 수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이용
대표적으로 과탄산소다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흰옷은 더욱 희게, 색깔옷은 더 선명하게라는 광고문구가 생각나는데요, 락스는 염소계 표백제라서 흰색에만 사용합니다. 아니면 섬유의 모든 색을 다 빼버리리까요. 산소계 표백제로 와인얼룩 빼기 포인트는 바로 알칼리성분과 열입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와인얼룩 든 부분에 산소계 표백제를 뿌리고 40~5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어 10분 정도 방치합니다. 하지만 며칠 지났다거나 하면 중성세제로 몇 번 빨아준 후에 위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도 몇번 반복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울, 실크, 동물성 섬유는 오랜시간 담궈두면 섬유가 상할 수 있습니다.
염소계 표백제 이용
차아염소산염이라고 하는 아주 강력한 표백제입니다. 살균작용도 세기 때문에 화장실, 욕실, 주방 청소에도 이용하는 락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표백력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컬러가 있는 섬유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재 자체를 상하게 하거나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와인얼룩 든 곳이 흰 옷이라면 빼기 자체는 가장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칫솔에 락스를 살짝 묻혀서 와인얼룩 든 곳을 툭툭 치는 것으로도 충분히 얼룩 빠질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인 이용
의외일 수 있는데요 레드와인얼룩 빼기 방법 중 하나는 화이트와인 이용하는 것입니다.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보다 구연산이 더 많이 들어있어서 레드와인얼룩 분해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얼룩이 제거 되는 것이 아니라 색이 옅어지는 정도입니다. 밖에서 와인얼룩 생겼을 때 응급처치방법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와인얼룩 빼기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