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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든지 부부든지간에 꼭!!! 찾아오는 권태기.

숙명처럼 찾아오는 권태기....

나 혼자만 그 권태기를 느끼는 건 아닌지...그 사람도 내가 지겨운건지...

어떻게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권태기라고 다 헤어지거나 할 순 없잖아요~~

뭘해도 재밌지않고 둘이 있어도 대화는 없고...

그럼 어떻게 극복할까를 고민중인가요?



사랑을 하면 세레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세레토닌은 다른말로 행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호르몬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세로토닌이 언제 제일 많이 분비되는지 아세요???

짝사랑중일때라고 하네요. 물론 혼자서 애타고 아픈 경우도 있지만 

사소한 그 사람의 행동과 말 하나에도 

가슴 두근거리고 행복하고 기쁜 그런 마음때문에 항상 뇌신경이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해요. 


이런 짝사랑중인 사람과 막 사귀기 시작했을 때 제일 많이 분비되는 세레토닌이

평생 그렇게 분비된다면 우리는 아마 피곤에 지쳐 쓰러질지도 몰라요. 

그사람 행동과 말에 일희일비하는 일때문에 얼마나 예민하고 피곤할까요? 

그래서 우리몸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권태기는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계속 권태기로 있을수도 없잖아요... 

막 시작했을 때의 신선함은 없어도 오래묵은 김치처럼 없으면 허전할 그사람과 다시 꽁냥꽁냥 사랑해 봐야겠죠?


오늘은 그런 연인들의 연애권태기 극복방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선했던 두사람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어요~

사귀고 1,2년 지나면 타성에 젖어 그냥 습관처럼 만나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겠죠. 

함께 있어도 전혀 신선하지 않고, 가슴 뛰거나 두근거림도 없고 그렇다고 헤어질만큼 싫은 것도 아니고...

1,2년 정도 된 커플은 사실 애매한 관계일 확률이 높아요. 

사귀기 시작한 커플처럼 보기만 해도 좋을 시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싫은 부분까지 다 받아들일만큼 정이 쌓이게 되기에는 좀 짧은 세월이거든요.


보기 싫은 모습과 버릇과 싫어지는 것이 점점 더 싫어지는 것이 이 권태기인데요, 

누구를 사귀든지간에 꼭 찾아올 이 권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려면...??

타성에 젖은 이 사랑을 나름 신선한 사랑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그럼 신선한 사랑으로 되돌리기 위해선??

처음 데이트했던 곳으로 찾아가 보세요. 

가슴 두근거리며 행복해했던 그곳을 찾아보세요.  

둘이 처음만나 다녔던 그곳을 함께 기억을 더듬어가며 한번 쭉 그대로 다시 해보세요...



그리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익숙하지 않고 서툴렀던 그때...

서로 손하나 잡기에도 용기가 필요했던 그 시기가 있죠?

그랬던 둘이 지금은 그냥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키스도 하고...

그럼에도 가슴은 그닥 안뛰고...당연한 일처럼 느껴지죠?

앞으로 한달은 서로 손도 잡지말고 뽀뽀도 하지 말아보세요.  

안하면 하고 싶어지고...그렇게 참다참다 하게 되면 가슴뛰는 그 순간이 다시 찾아올수도 있어요~


주변에 친한 친구중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이 있다면 같이 더블데이트 해보세요...

꽤 효과적이에요. 꽁냥꽁냥 달콤한 그 커플들을 보면 지금의 권태기에 빠진 모습이 더 짜증도 나겠지만...

교훈으로 삼을수도 있을니까요~


그리고 좀 더 센 방법은 한동안 만나지 않는 것은 어떨까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긴 하고, 권태기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방법이긴 합니다만 

일주일에 한두번, 매일 만났다면 한달정도나 2주정도는 만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람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어요. 있다가 없어지면 진짜 아쉽고 그리워질 거에요...

편하긴만 하다면... 헤어져 있는 시간을 좀 더 길게 해보시거나....ㅠㅠ



그리고 항상 하던 데이트 코스를 바꿔보세요. 

색다른 데이트계획을 세워보세요. 

권태기에 쉽게 빠지는 커플은 데이트 패턴이 한두가지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만나서 맨날 똑같은 데이트코스라면 너무 쉽게 질리겠죠?

다른 곳에서 다른 자극을 받을 수 있다면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둘 사이의 공통된 취미가 있다면, 또는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세요. 

제 주변에는 길냥이에게 사료 주는 커플이 있어요.~~ㅋㅋ


권태기란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서 눈을 돌리려고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 버릇이 되면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하겠죠? 

만약 진심을 털어놓으며 싸우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나요?

그냥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러다가 헤어지면 좋고???

그게 아니라면 언젠가는 서로의 본심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신선한 사랑을 돌이키기 위해 첫 만남을 돌이켜보는 추억여행을 하면서...

진심으로 본심을 서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한쪽만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써봤자 아무 소용없어요..

둘이 서로 이 권태기를 극복하려하는 의지가 있고, 

그 바탕에는 아직도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어야 하겠죠..

잘 넘겨 예쁜 결실을 이루는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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