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서 망년회니 뭐니 술마시고 노래하고 먹고~~ 바쁘시죠?
운동량은 줄고 있는데 반해 술빨 안주빨 세우고 있어
다음날 아침이면 얼굴은 팅팅 붓고 속은 더부룩하고...
연말만 지나면 괜찮아 질것 같죠?
근데 연초되면 또 신년회 할껄요?? ^^
먹는 양과 칼로리가 장난 아닌 이 연말 연시에 조금 방심하면
다시 뽀동뽀동 살 찝니다!!!
마시마로 여자가 될 확률 높아집니다.
이 연말연시, 파티겸 술자리 시즌이라도 크게 무리없이
체중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아침, 낮, 저녁 세 시간대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침
과식, 과음한 다음날은 미니 단식을 해봅시다.
다이어트 중인데 회식이 있어서 폭음폭식~~ 이번 다이어트 실패야~~포기하자.
내년엔 꼭!!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죠?
과식하면 다음날 부터 바로 식사내용을 조금 컨트롤 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먹은 음식이 지방이 될 때까지는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남은 에너지는 당으로 바뀌어 간에 축적되고
그래도 남은 열량이 지방세포로 운반되어 갑니다.
즉 이 시스템을 이용해 간에 머물고 있는사이에 당을 리셋해주면
과식해도 지방이 되진 않습니다. 과식한 직후부터
18시간은 수분만 섭취하는 미니 단식을 실천해 보세요.
물이나 차 등만 마시구요.
18시간 굶는 건 무리인 경우는 하루이틀 식사량과 칼로리를 계산해서 아주 조금만 드세요.
그리고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했어도 다음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세요.
규칙바른 생활은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아침은 부교감신경에서 교감신경으로 바뀌는 시간대입니다.
이 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신진대사도 활발해져서 다이어트 효율도 높아집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빨리 일어나 햇빛도 보고
아침을 간단히 먹어 내장기관을 활성화 시키고
간단히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따뜻하게 해 신진대사를 업 시키는 겁니다.
점심때까지 늘어지게 자면 안됩니다.
교감신경이 깨지 않아서 머리도 무겁고 몸도 무겁고
신진대사는 낮은 그 상태 그대로 하루를 보내게 되는 겁니다.
2. 낮
사무실에서도 부지런하게 움직여 볼까요?
책상앞에만 앉아 있지마시구요~~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면 견갑골 주변이 뭉치기도 하고
하반신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어깨결림도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도록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화장실에 가서라도 스트레칭 좀 하시고,
발목이나 어깨를 빙글빙글 돌려보는 것 만이라도 해보세요.
티타임을 잘 활용하세요
다이어트 중이라고 간식은 절대 금물??? 아닙니다.
음료는 내장기관을 따뜻하게 해줄 따끈따끈하고 무가당인 음료로 준비하시고
천천히 마셔보세요.
자율신경의 균형이 조절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간식은 견과류나 말린 과일 정도로 해서 드셔셔 포만감을 느껴보세요.
3. 저녁
저녁식사는 하루 식사중 가장 가볍게 드셔야 하는 건 다 아시죠?
집에서 저녁식사 하게 되는 날은 가장 가볍게 드세요.
특히 따뜻한 국과 꼭 같이 드세요.
소화가 잘되고 만족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외식으로 부족하기 쉬운 야채를 메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식이 계속 되는 시기에 집에서 식사할 때는
탄수화물을 빼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집니다.
목욕이나 샤워후는 빨리 주무세요
샤워보다는 반신욕이나 욕조에 몸 담구고 몸을 데우는 것이 더 좋긴 합니다만^^
목욕후 30~60분 정도 후에는 잠자리에 들면
몸이 따뜻한 상태에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습니다.
*** 거울로 셀프누드체크***
거울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 보는거,
특히나 다이어트 실패한 몸이라면 진짜 보기 싫겠지만
과음과식한 날이나 다음날 거울로 자신의 배를 한번 봐 보세요..^^
그리고 운동부족으로 팅팅 부어 있는 다리도 한번보시고~~
식사와 칼로리 컨트롤 하고 난 후의 모습도 거울로 비춰 보세요.
아마...많이 느껴지실 겁니다.^^
자신의 몸에 나타난 결과에서 원인을 파악해 보세요.
나쁜 습관은 빨리 끊고, 좋은 습관은 계속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바쁜 연말 연시에 그날의 스케쥴에 맞춰서
아침, 점심, 저녁에 할 수 있는 것만 골라서 해보세요.
무리없이 다이어트를 계속 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