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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알고 지내던 분이

블로그로 돈 버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준 덕분이네요.

 

 

 

그렇게 조금 얘기를 듣고 낮시간에 무료하게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있느니,

노니 장독깬다는 옛말처럼 벌리면 좋고 아니면 말고~하는 마음으로

10월15일 떡 하니 개설했습니다.

 

그날 방문자 1명이네요..ㅋㅋ

 

티스토리 새글 등록이 안되서 며칠동안 폭풍검색질로

다음 고객센터에 메일 보내기 서너번...

 

새글 등록이 되면서 그래도 두자리 숫자의 방문객이 되었습니다.

 

보름넘게 하루에 두세개씩 포스팅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블로그라는 거 자체에 대한 개념이 아주 없었던 인간인지라

처음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 쓰고

그걸 그대로 네이버 블로그에도 갖다 붙였더랬죠~~

 

블로그로 돈벌기 등등의 여러 말들을 듣고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유사문서...블로그에서 최악은 복붙이라는 걸...

 

 

하여튼 그리저리 해서 11월 초에 애드센스 신청해서 한방에 떡하니 합격!!!!!!!!!!!

 

난 뭔가 잘 풀리는 인간인게야~~하면서 열심히 복붙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도 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방문자가 너무 없는 거에요...

 

그러면서 알게 된 단어가 저품질블로그@@

 

그래도 처음 하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라서 현재까지 잡고는 있습니다만....

방문자는 여전히 2~300명선이네요.

 

그리고 애드센스 단 11월에는 4달러 모았습니다..ㅋㅋㅋ

 

블로그를 알려준 지인이 블로그 하나 더 만들어보라해서 하나 더 팠네요...

 

그랬더니 신생블로그는 나름 검색순에서 위에 나오긴 하는데

워낙에 경쟁률 없는 키워드라서 검색해보면 몇 안나오는 블로그들뿐이라 그런지

얘도 아직은 방문자가 2~400명 선...

 

그래도 두개를 하다보니 12월 중순에 지급정지라는 빨간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12월17일에 첫 핀번호 신청을 했습니다.

 

안옵디다...1월말 다 되어가도록....

 

새 핀번호 신청하라는 문구가 있길래 다시 신청하면서

 1월부터는 도로명 주소를 쓰라고 우리나라님께서 난리를 치길래

12월의 번지수 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꿔서 재신청...

 

 

 

 

 

2월중순까지 또 안오네요...

 

그래서 2월25일에 다시 세번째 신청!!!

 

어제까지 안왔습니다.

 

요게 안오고 속썩인 핀번호 우편물..전 못받아보고 끝났습니다..결국..

 

 

그래서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는 애드센스님의 말씀에 따라

 신분증 뒤의 주소를 보니 번지수주소...

 

내가 신청한 주소는 도로명주소...

 

이거 안맞으면 안되겠다 싶어

오늘 아침 주민센터가서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신분증 뒤에 붙여왔습니다.

 

그리고 신분증 뒷면 스캔하고,

내 통장에 이름있는 부분과 입출금 내역있는 부분도 스캔,

그리고 도로명 주소로 온 우편물도 스캔...

 

총 4장의 스캔을 애드센스팀에 제출했습니다.

 

하루이틀 소요될 것이라 했는데 서너시간만에 메일이 왔네요.

 

핀번호 입력한해도 된다고...

보낸 서류가 모든 것을 충족하므로

바로 은행설정하고 지급설정하라고...쿄쿄~~

 

 

안녕하세요.

신원 증명서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증명서가 애드센스의 주소 확인 요건을 충족하므로

이 계정에 PIN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주소가 확인되었으니 수입금을 지급받기 위한 추가 단계를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급 방식 선택
계정 잔액이 최소 지급 기준액에 도달했는지 확인
지급 일정을 통해 지급 시기 확인
YouTube 게시자: 전월에 발생한 YouTube 수입은 당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확정되어 애드센스

계정 잔액에 추가됩니다. 위의 지급 단계를 모두 완료한 경우 계정에 있는 잔액이 애드센스 지급 일정에 따라 매월 말에 지급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난달까지 총 수입은 95달러입니다.

 

방문자수가 안느는 블로그를 잡고 있기엔 좀 진 빠지는 느낌이고,

 제 지인은 석달만에 백달러 넘고

그다음부터는 1000달러가 넘어가서 짭짤하게 용돈 벌고 있는 와중에

 4개월동안 백달러를 못 채웠네요...

 

내일은 은행을 가야겠습니다.

 

수수료가 없는 은행이...300달러 미만인 경우....제일은행이라서 해서

마침 오는 길에 있는 제일은행 들려서 외화로 받는 통장 개설하려구요.

 

꼴랑 백달러 버는데 두세달넘게 걸릴 수 있는데

수수료를 1,2만원씩 날리기엔 제가 심장이 약해요~~ㅋ

 

저처럼 핀번호를 세번 신청했음에도 수취못한 분들만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두번 신청해놓고 이메일로 보내달라 했봤자 서로 감정상할 겁니다.

 

서류를 스캔해서 보낼때도 이걸로 될까? 빠꾸 당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사실 좀 긴장도 됐는데 애드센스에서 아주 심플하고 빠르게 조치해주셔서~~~

내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통장 만들러 가볼랍니다~~

 

핀번호 세번 신청해서 못 받으신 분들은

 아주 간단한 방법이니 핀번호 안온다고 너무 걱정마시고

느긋하게 기다려 보세요~~

 

애드센스 첫방에 합격해서 난 모든일이 잘 풀릴줄 알았는데

핀번호에서 삐그덕 거리고, 방문자는 전혀 안늘고...

 

그럼에도 계속 블로그를 해나가는 것은 아직 5개월밖에 안된 초보블로거이고,

엄마 말마따나 돈들여서 하는 일 아닌데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해보라고 하는 격려와,

내가 힘들지 않은 포스팅을 하기 때문입니다.

 

포스팅할거리가 없어 안달복달하면서 남의 꺼 훔쳐올 일 없이

내가 흥미있어 하는 부분, 비록 많은 사람이 찾진 않아도

그래도 찾아서 읽어 주는 사람들이 있어 나름 재미나게 해나갈 것 같습니다.

뭐든 최소한 1,2년은 걸어봐야죠...

 

그리고 이것을 장기적으로 봐서

엄마랑 단 둘이 사는 저로서는 집에서 엄마 돌보면서

 수입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갖고 내년에는 좀 더 시간을 낼 수 있을 듯하니

설명회나 스터디 같은 곳에도 참석하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서 해 볼 예정입니다.

 

유사문서가 뭔지, 저품질이 뭔지도 몰랐던 제가 그래도

5개월만에 진짜 새발의 피만큼 뭔가 단어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으니

1년 후에는 좀 더 나은 블로그를 꾸려나갈 수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아자아자아자!!!!!!!!!!!!!열심히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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