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앞머리 때문에 고민입니다.
지금 또 내 앞머리는 거지존입니다.
긴듯 짧은듯...애매한 이 놈의 앞머리!!!
항상 이 거지존일때 못 참고 싹뚝 짤라 버리고서는 후회 후회 또 후회!!!
이젠 나이가 있어 앞머리 한다고 귀여워 보이지 않고,
뭔가 발악을 하는 것처럼 보일텐데...하면서 또 후회!!
개도 털빨인데..........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우리 얼굴도 머리빨인데...헤어스타일 하나로 이미지도 확 변하는데...
항상 이 앞머리가 고민이네요.
그럼 앞머리가 있고 없고로 인해
어떤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을까요?
앞머리 있는 얼굴은 역시 귀여운 여자아이라는 느낌이 제일 강하겠죠?
그래서인지 여자아이돌은 압도적으로 이 앞머리가 있는 이들이 많네요.
지난 1박2일에서도 박보영하고 민아는 틈만 나면 앞머리를 롤로 감고 있잖아요~
박보영 너무 쌍큼하고 귀엽잖아요~ㅋㅋ
요즘 <오 나의 귀신님>에서 여자가 봐도 깨물어주게 귀엽게 생겼는데...
앞머리가 있으면 귀여워보이고 눈도 커보이고 얼굴은 작아보이면서
미소녀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어요.
내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어른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조금은 소녀같은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앞머리를 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앞머리를 내리면 어려보이면서 순진하고 청순해 보이면서
뭔가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있어요.
하지만 알고보면 훨씬 더 신경쓰이고 손 많이 가는게 이 앞머리입니다.
또한 이 앞머리 하나로 사람이 훨씬 부드러워보여요.
그리고 웃는 얼굴도 더 순해 보이면서
말 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착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눈꼬리가 올라가고 얼굴 생김새가 조금 세보이고 못되보인다면
이렇게 앞머리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 듯 하죠?
난 거지선이라서 요즘 그냥 앞머리를 핀으로 올리고 다녀요.
실컷 이래저래 해서 앞머리를 부드럽게 펴 놓으면 뭐하냐구요.
땀 때문에 한시간을 유지가 안되요.
금새 진짜 비럭질하는 거지처럼 변해 버리거든요.
앞머리 없으니 편하긴 진짜 편하더라구요.
연예인들 중에서는 특히나 배우나, 모델등은 앞머리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예쁜 이마를 가졌다면 내 보이는 것도 좋죠?
다만 어굴이 커 보이는 단점은 있지만요~
이마를 드러냄으로서 좀더 청결해 보이고 지적인 이미지를 줍니다.
그리고 앞머리를 깐다는 것 자체가 얼굴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겠죠?
앞머리를 내는 가장 큰 이유는 얼굴이 커보이는 게 싫어서,
자신이 없어서 인데 이렇게 자신있게 홀라당 앞머리를 까서 어울린다는 것은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섹시하게 보이기도 하고
표정을 알아보기 쉽고 무거운 느낌이 아니라서 좋다고 하네요.
활발하고 조금 세 보이긴 하지만 일도 잘할 것 같고 신뢰감을 주기에도
더 어울리는 스타일은 앞머리를 까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