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앞머리 내려서 얼굴 작아보이게 하고 싶습니다.
이마가 너무 넓은데 앞머리를 아무리 내려도
TV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풍성해지지도 않고
쩍쩍 갈라지고 온갖 좋다는 스타일링제품 사서 앞머리 옆머리 다 뿌리고 발라봐도...........
30분도 지나지 않아 물먹은 김마냥.....
축 늘어져서...슬퍼보입니다.
다신........태양님의 스타일링 제품 안살겁니다.
내 머리탓이려니 하고 긴머리를 단발로까지 잘라서 시도해 봤건만
풍성해지기는 커녕...
제품의 탓일까요? 내 머리 탓일까요?
하여튼...그래서 다시 알아본 가라앉는 앞머리를 풍성하게 살리는 스타일링~
뱅헤어까지는 아니라해도...
.이마를 조금 가리면 어려보이기도 하고 얼굴도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이번 봄에 꼭 성공해보고 싶네요.
우선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머리뿌리부분을 중심으로 말려야 합니다.
아무리 머리카락을 말린다해도 뿌리부분이 젖어 있으면 어찌해볼 도리가 없어요~~
앞머리 뿐만 아니라 머리 전체를 뿌리부터 잘 말려 주세요~
앞머리가 중간가르마가 된다던지 하는 경우 없으세요?
하여튼 앞머리를 내리긴 내렸는데
바닷물 갈라지듯 떠억! 하고 갈라지면 참 없어보입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르마 반대방향으로 바람을 쐬어주는 것입니다.
반대방향의 귀 바로 윗부분 머리부터 앞머리 전체를
반대방향으로 드라이어로 바람을 쐬어주세요.
다음은 다시 반대방향으로.
이렇게 양쪽을 다 한번씩 바람을 쐬어주면
앞머리가 갈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후에 롤빗으로
가라앉은 앞머리를 돌돌 말아가면서 바람을 쐬어줍니다.
약간 가느다란 롤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롤빗으로 앞머리를 머리뿌리부터 둥글둥글 말아서 올립니다.
이 때 앞머리만 달랑 말지말고
앞쪽에 있는 머리 전체에 볼륨을 주는 느낌으로 말아주세요.
그리고 강한 바람이 아니라 약한바람으로 쐬고 나서
머리가 식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살며시 빼줘야 합니다.
앞머리에 너무 컬을 주거나 하면 어떤 모습이 될지 알겠죠?? 꼬불꼬불~~
약한 바람을 쐬주고 그리고 차가운 바람을 대주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풍성하게 만든 앞머리가 가라앉는 원인 중 하나는 스타일링제 때문입니다.
왁스같이 좀 무거운 스타일링제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차라리 머리를 말기 전에 제품을 사용하고,
롤 하고 난 후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앞머리 숱이 많다면 롤을 두개 사용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위아래로 두개, 위의 머리가 바깥쪽이 될테니
이쪽은 조금 큰 롤을,
밑의 안쪽 머리는 작은 롤을 사용해서 말고 난 후
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에서 차가운 바람으로 스타일링 해주세요.
이런 헤어스타일링 아이템 중 혹시 플라스틱 브러쉬를 사용한다면
이것은 정전기로 머리가 손상되기 쉽고, 두피에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너
무 부드럽지 않은 나무나 동물털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머리는 헤어스타일 전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게 됩니다.
그러니 더욱더 신경써서 앞머리를 내리고 싶다면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