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도 지났고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네요.
큰돈 나가야할 때가 다가오나요??
나름 신경쓰고 돈 들여서 선물했는데, 기뻐하지 않는다면?
생각만해도 짜증 확 돋는데요...
뭘 줘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우선 줘도 안좋아하는게 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남성들에게 리서치한 결과...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든 어쨌든 선물로 받고 난 후,
<필요없는데...아...CCC>했던 물건이 뭐가 있었나 알아보겠습니다~
1. 케익!!
단 거 좋아하는 남자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케익은 사실 그날 그시간에 안먹으면 맛도 없고 둘 곳도 마땅찮고
진짜 받고나면 곤란해지는 선물 중 하나라고 하네요.
먹다가 남은거 버리는 수밖에 없는...
단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해도 조각케익을 몇개 해서
먹기에도 보관하기에도 편한 케익이나 초콜렛 등으로 준비해 주세요.
2. 취향 아닌 악세사리
악세사리나 소품등 몸에 지니고 다니는 아이템인데
취향에 맞지 않으면 사실 여자분들도 가지고 다니기 싫죠.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선물해준 사람과 만날 때 그걸 안하고 가기도 그렇고...
하자니 마음에 안들고...처치곤란하죠..
상대방이 이런저런 신경쓰게 할만한 선물은
미리미리 취향을 고려해서 판단하세요.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 상대방의 취향에 맞는 소품을 선택하세요!~
3. 보관해야하는데 공간이 필요한 물건
방에 장식하는 커다란 오브제나 그림,장식품 등
방 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바꿔야 하는 물건.
때문에 받을 사람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면
애물 취급 받게 될 선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센스 좋고, 취향에 맞는 선물이라해도
놓을 공간을 너무 차지하게 되거나
받은 사람의 방에 그럴만한 공간이 없는 경우도 또한 애물이 될 것입니다.
공간을 너무 차지하게 되는 물건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4. 직접 만든 것,핸드메이드제품
항상 정성이 가득 들어서 받으면 기뻐할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이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손으로 직접 뜬 머플러나 스웨터..등등...
직접 손으로 뭔가 만들어서 남자친구에게 주고 싶다면
먹고 없어지는 물건이 가장 적당합니다.
그것도 소량만...
그날 그자리에서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으로 준비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내가 준 선물을 진짜로 기뻐하면서 받아주면 고맙고,
받고나서도 소중하게 간직해주고 사용해주면 더욱 고맙죠..
여자분들... 자신이 받아서 좋은 선물은 남이 받아도 좋은 거라고 생각하시고...
내가 받아서 기쁘고 실용적인 물건을 남자친구에게도 선물해 주세요~~
지금부터 조금씩 남자친구에게 슬쩍슬쩍 물어보세요.
뭐가 필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