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항상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식중독 입니다.
식중독은 그냥 상한 음식 먹어서, 깨끗이 씻지 않은 음식 먹어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 식중독 종류와 각 식중독 증상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식중독 증상과 예방은 각각 그 종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식중독 종류 마다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을 구분해봤습니다.
▶ 세균성 식중독 종류 및 식중독 증상 , 예방 ◀
1. 살모넬라
살모넬라속균에 감염된 고기나 계란을 원재료로 사용한 경우 걸리기 쉽다.
가공품을 포함한 계란, 생간, 식육조리품, 장어, 자라 등
증상 : 잠복기간은 6시간에서 72시간. 복통, 설사, 구토, 38도에서 40도의 열
예방 : 고기, 계란을 만진 손과 조리기구는 반드시 그때그때 소독한다. 계란은 신선한 것 구입 후 냉장보관. 날계란을 먹는다면 반드시 기간안에. 계란을 깨고 바로 조리해 빨리 먹을 것. 계란을 깨 놓은 상태로 오래 두지 말 것. 고기는 저온에서 사용. 조리때 식품속까지 반드시 익힐 것
2. 비브리오 장염
어패류, 회, 초밥 등이 대표적이다. 생 어패류를 조리한 후 조리기구나 손을 통해 2차 감염된 식품에서도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 : 잠복기간은 8시간~24시간. 심한 복통, 설사가 주 증상이고 발열, 구토, 구역질.
예방 : 어퍠류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을 것. 어패류에 사용한 조리기구는 소독, 도마 등은 따로 사용할 것. 여름에 어패류 생식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냉장고에서, 4도 이하에서 보관. 비브리오균은 저온에서 증식하지 못하지만 냉동해도 짧은 시간에 죽지는 않는다. 익힐 때는 60도이상에서 10분이상 푹 익힌다.
3. 리스테리아
우유, 고기 등 동물성 식품 중 비가열제품, 야채샐러드, 회, 충분히 익히지 않은 음식 등 광범위하다.
증상 : 24시간에서 90일 정도로 광범위. 미열이 나면서 감기와 비슷한 증상. 건강하면 증상없이 지나가는 일이 많다.
다만 임산부, 영유아 등은 주의해야 한다.
예방 : 임산부, 영유아 등은 반드시 충분한 가열을 한 음식을 섭취, 냉장고를 과신하지 말아야 한다.
4. 장관 출혈성 대장균
증상 : 3일~5일 정도의 잠복기간, 건강한 사람은 단순한 설사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령자, 영유아 중 복통과 혈변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해지면 요독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 : 흐르는 물에 식재료를 잘 씻고 고기는 충분한 가열. 주방용품 소독,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5. 황색포도구균
증상 : 1시간~5시간의 잠복기간. 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
예방 :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재료 등을 만들지 말고 일회용 장갑 사용.
6. 보툴리누스균
사망률이 높은 식중독이다.
통조림, 병조림, 젓갈 등의 보존식품이 주 원인 식품이다.
증상 : 8시간~36시간 잠복기간, 구역질, 구토, 시력장애,언어장애, 음식물을 제대로 삼키기 힘드는 등의 신경증상.
심한 경우 호흡마비로 인한 사망에까지 이른다.
예방 : 팽창된 팩이나 통조림, 냄새가 나면 먹지 않는다.
열에 강하기 때문에 의심이 가면 먹지 않는것이 최선이다.
이외에도 이질균, 티푸스균, 나그비브리오, 캄필로박터, 웰시균 등이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킵니다.
▶ 바이러스성 식중독 종류와 식중독 증상 예방 ◀
1. 노로바이러스
사람의 소장점막에서 증식하는 바이러스. 겨울을 중심으로 위장염을 일으킨다.
85도에서 90도 이상에서 90초 이상 가열하면 감염력을 잃는다.
굴을 포함한 조개류 등이 가장 큰 원인 식품이다.
증상 : 24~48시간 잠복기간, 구토, 구역질,설사, 복통, 발열. 보통 3일이내에 회복된다.
예방 : 굴 등은 충분한 가열 후 섭취. 채소와 과일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는다.
화장실과 조리시, 식사전 손을 씻는 습관.
2. A형간염 바이러스
산에 강하고 알콜에도 내성이 있다. 충분한 가열이 필요하다.
증상 : 2~7주의 잠복기간. 설사, 발열, 권태감, 구토, 구열질, 황달, 간종대 등
영유아에 감염되도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이 약한 고령자가 감염되면 중증화된다.
예방 :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독, 충분히 가열한 음식을 섭취
3. E형간염 바이러스
간에서 증식해 분변으로 배출되며 음식에서는 증식하지 않는다.
물이 주 감염경로가 된다.
증상 : 3~8주 잠복기간, 발열, 구역질, 복통, 황달, 간종대, 특히 임신 중인 경우 중증화되기 쉽다.
예방 : 육류는 반드시 충분한 가열 후 섭취한다.
이들 식재료 조리 시 피부상처가 있으면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
모든 식중독 종류와 식중독 증상 알아볼 수 없지만 대표적인 몇가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음식 재료와 손 등을 무조건 깨끗하게 씻고 가능하면 날 것은 피하고 충분하게 가열한 음식을 섭취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