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스틱PC를 보면서
세상 참 좋아졌다~했는데
이젠 그냥 어댑터처럼 생긴 PC도 나왔네요.
앞으로보고 옆으로보고 어디를 봐도 그냥 전기어댑터처럼 생긴 이 제품
콴타 컴퓨트 플러그(Quanta Compute Plug)는
윈도우10을 탑재한 컴퓨터입니다.
HDMI포트에서 TV나 디스플레이로 출력해
USB 3.0포트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접속하면
진짜 데스크탑 PC사양으로 파워풀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TV HDMI포트에 꼽는 스틱PC도 여러가지 출시되고 있습니다만
빈약한 전원공급 문제를 안고 있는 스틱형 PC와는 달리
콴타 컴퓨트 플러그(Quanta Compute Plug)는
AC어댑터 내장으로 부족함 없는 전원공급제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의 10의 발매와 동시에 발매할 제품 라인업의 일환으로
콴타 컴퓨트 플러그를 정식으로 소개하면서
새로운 초소형 데스크탑PC의 스탠다드사양으로의 보급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콴타 컴퓨트 플러그는 윈도우 10의 기능 중
음성인식 어시스턴트인 코타나를 제어 메커니즘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TV나 디스플레이에 연결하면 헤드셋등으로
말만 하면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을 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콴타 컴퓨트 플러그에 관한 상세한 스펙등은 일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만,
발매 가격에 따라서는 전원어댑터 일체형 PC가 인기를 끄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올인원 PC도 못써봤는데 이래저래 다 뛰어넘고
조금 더 기다렸다가 어댑터PC를 사게 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이외에도 폭스콘의 캥거루 윈도우 10 미니 컴퓨터도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