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의 새로운 기능을
Re/code의 Code Conference에서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기능이란?
자신과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과 리얼타임으로 대화가 가능하게 한 기능입니다.
동영상에서는 스카이프의 주임이
독일어를 쓰는 임원과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독일어를 쓰는 다른 사람들에 의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상당히 괜찮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새로운 기능은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스크린 밑에 자막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한가지, 영화나 국제회의 통역처럼 말하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자막이 나오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이야기가 다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네요.
그래도 그게 어디에요~~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이 기능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면
보다더 신속정확한 번역, 통역이 되는
업데이트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윈도우탑재 컴퓨터에서만 동작할 예정으로
윈도우8용 앱의 베타버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요즘 10,20대들 같은 젊은 층에서 쓰는 말들을
이해하고 번역해 낼 수 있을까싶네요.
요즘은 매우, 아주 이런 단어 쓰는 젊은층을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Jola, Jonna등등의 이따위 단어가 한문장을 애기할 때 몇번이나 들어가나요?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좀더 정확한 우리나라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띄어쓰기도 엉망이고, 맞춤법 틀리는 경우도 많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사전에 있는 단어를 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