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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레버를 양손으로 조작하면서
몸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회전하는 세그웨이.
요즘은 원발통으로 생겨 그냥 바퀴같은 거 하나 달랑 위에 올라타고
몸을 기울여가면서 타기도 하는데요.
세그웨이로 휠체어를 만든 사람이 있네요~
뉴질랜드의 발명가는 세그웨이를 처음 타고서는
이 세그웨이를 이용해 새로운 휠체어를 만들어 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14000달러짜리 세그웨이르를 구입해
해체하고 조립해서 전혀 새로운 Ogo 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아직은 시험삼아 만든 제품에 불과하지만 상업화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Ogo는 방향을 조작하는 스틱도 없고, 핸들도 없는 휠체어입니다.
다만 핸들이 없는 대신 좀더 고도의 감지기능을 필요로 하겠죠?
그래서 이 발명가는 조종자의 코어머슬의 움직임으로
보다 정확하게 적응되도록 전자회로를 조정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몸을 앞뒤로 기울이기만 하면 그 기울어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옆방향으로의 움직임은 조금 더 복잡하다고 하네요.
한번 충전으로 평균 29km정도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하니
하루정도는 충분할 듯 싶기도 하네요.
휠체어로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도 많던데 그런분들에겐 특히나 더 도움이 될 듯 하네요.
아직은 이 Ogo가 얼마에 판매될지 전혀 알순 없지만
14000달러로 구입한 세그웨이에 이런저런 조작을 했으니
최소한 이보다는 비싸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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