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상 맥박수 및 맥박이상증상
어머니께 샤오미 미밴드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스마트폰에 삼성헬스앱 깔아놓고 하루 걸음수와 맥박수 등을 측정하라고 했는데 폰과 몸이 따로 놀고 있어서 아무래도 계속 몸에 지니고 있을 수 있는 제품이 낫겠다 싶더라구요.
걸음수야 하루 만보 정도 설정은 해놨고, 그럼 대략적인 건강상태 측정을 위해 성인 정상 맥박수 어느 정도가 되야 하는지를 살펴봐야겠습니다. 1초에 한번씩 뛰는 거면 너무 빠른 듯 하기도 하고 아닌듯 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심장박동은 심장이 확장하고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내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심장에서 나간 혈액이 다시 돌아오는데는 겨우 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장박동 즉 맥박수 라는 것은 bpm이라고 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성인 정상 수치는 1분에 약 60~90회 정도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는 90~100회 정도입니다. 성인에게 있어서 이 횟수가 많으면 만성질환과 조기사망위험률이 높아진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정상 맥박수 어느정도인지 궁금한가요? 요즘이야 어플을 사용해서도 잘 잴 수 있는데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역시 손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엄지손가락 쪽에 있는 요골동맥 또는 목의 경동맥 등에 손을 대서 재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고 있는 성인인 경우의 정상 맥박수 60~90bpm이라는 것은 위에 밝혔으며 만약 이보다 낮거나 높은 맥박이상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평소에 이 정도 수치에 운동을 하거나 흥분을 했을 때 맥박이 100이상으로 뛴다고 해서 병의 전조증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정을 취하고 있는데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갑자기 100회 이상 맥이 뛰거나 하면 빈맥성 부정맥이라는 진단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어지러움과 속메슥거림과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면서 숨이 찰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정상 맥박수에서 최저선인 60회 미만으로 뛴다면 서맥성 부정맥이라 하며 어지럼증과 실신 그리고 피곤함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원래부터 꾸준하게 마라톤 등의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맥박이 50회 정도로 천천히 뛰는 편입니다. 맥이 느린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없다면 서맥성 부정맥을 의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1분에 100회 이상으의 맥박수 측정되었고 다른 증상도 함께 있다면 심전도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성인 정상 맥박수 이상으로 계속 측정되면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이 3배 이상 높아질 확률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높을수록 유방암 사망률이 높다는 등의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과체중이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의 맥박수 80이상인 경우는 고혈압과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성인 정상 맥박수 기준은 60회에서 100회이며 60 미만은 서맥, 100회 이상은 빈맥입니다. 그리고 심방세동이라는 것은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아주 빠르게 뛰는 증상입니다. 그리고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서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100회를 넘거나 60회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하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도 있습니다.
성인 정상 맥박수 수치를 평소부터 잘 체크했야 특별한 이유없이 갑자기 변화가 나타났을 때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이것은 건강상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제대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