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초기증상, 구내염과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혀에도 암이 생긴다는 설암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 굉장히 놀라고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그때부터 가끔씩 혀에 통증이 있으면 덜컥 겁이 나곤 합니다. 이 암의 초기증상 그리고 구내염과 다른점은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구강암 가운데 가장 암빈도율이 높아 33%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장년이상의 50~60대 남성에게서, 그리고 발생환자의 반 이상이 혀의 중간 1/3 부분의 옆쪽에서 발생한다고 하는 설암
단순하게 말을 못하게 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음식을 먹고 삼키고 하는 것부터 장애가 생겨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설암은 구강암이라고도 불리며 예후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입과 혀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며 혀 밑에서 발생하면 종양이 더 커지고 목의 림프절도 번지기도 합니다.
설암의 원인은 흡연과 음주 등과 불결한 구강위생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유전력, 가족력은 아직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입 안의 위화감과 무언가가 만져지고 구강 점막이 헐거나 혀에 움푹 패인 듯한 것이 보이는 구내염의 증상이 잘 낫지 않으면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목에 뭔가 위화감이 느껴지고 만져지는데 이런 증상이 3주 이상 계속되면 이 또한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구내염과 다른점, 그리고 다음의 증상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주 이상 낫지 않는 구강내 궤양, 구강내 부종, 연하곤란, 6주 이상 계속되는 목소리 변화, 구강 점막의 적백색 반점 등이 확인되면 병원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은 위의 증상들이 보통 1, 2주 정도로 치유가 됩니다. 따라서 3주이상 지속되면서 차도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화된다면 의심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설암 초기증상 중에는 위의 증상들과 함께 혀 뿐만 아니라 목 전체로 퍼지는 통증을 들 수 있고 백반증이나 홍반증 등의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3주 이상 계속 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심한 입냄새와 혀 출혈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초기 발견 시 치료는 완치율이 높은 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