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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좋아하시나요?

 

전 밥 다음에 좋아하는게 파스타입니당~~

밥, 파스타, 라면, 수제비..ㅋㅋㅋ

탄수화물 중독환자에요^^

 

대신 고기는 안먹어요~~

단백질은 라면에 있는 스프로..(그거 고기가루맞죠?? @@)

 

파스타를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혼자 먹을라고 이런저런 소스 만드는 거 귀찮아서

주로 일본에서 인스턴트로 파는 소스를 주로 이용합니다.

1인용 포장이 잘되어 있고 파스타소스를 데우지 않고

바로 뜨거운 면에 얹어서 먹으면 되는 소스들이 많거든요.

 

특히나 좋아하는 것은 명란젓 파스타에요~~

지난번에도 50개 주문해서 여기저기 나눠주고 밥에다가도 얹어먹고

또띠아에 살짝 발라서 양파 썰어 올리고 피자치즈 얹어서

 피자로도 만들어 먹거든요~~

 

하지만 가끔은 정통 파스타도 먹고 싶어요!!

 

그래서 발견한 레시피가 AC밀란의 선수들도 시합후에 먹는다는

이탈리아에서는 아주 대중적인 브로콜리 파스타입니다!!!

브로콜리도 좋아는 하는데 데쳐먹기 귀찮아서..ㅋㅋ

 

브로콜리는 주로 데쳐서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먹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법이 있더라구요~~

 

그럼 우리 아주 간단한 브로콜리 파스타를 만들어 볼까요~~~

 

스파게티 면은 마카로니나 어떤 파스타도 다 가능하다고 하네요.

전 나중에 마카로니로 해서 숟가락으로 퍼 먹을거에요~~ㅋㅋㅋ

 브로콜리 잘게 썰어서 하는 거라서 젓가락으로 먹기엔 면만 먹어질 것 같고

포크도 양껏 못 먹을 것 같아요~~

그럼 재료부터 볼까요

 

스파게티면 100g, 브로콜리 100g, 앤쵸비10g, 마늘 한쪽,

청양고추(우리나라니까요~ㅋㅋ

 이탈리아에서는 조금 매콤한 뭔가를 넣겠죠?),

 소금!!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집에 앤쵸비 없으면 명란젓이나 멸치젓갈도 괜찮을까요?

명란젓은 제가 한번 해먹어 보고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만드는 법

1.브로콜리는 소금 넣은 끓는 물에 넣고 데친 후 완전히 다지지는 말고

취향대로 조그맣게 썰어주세요.

마늘도 마찬가지로 잘게 썰어주시구요

 

2.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둘러 기름이 끓기 전에

마늘과 청양고추 잘게 썰은 것을 넣고

약한 불로 마늘이 약간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 주세요.

 

 

3.스파게티면 삶으셔야요~~ 삶을 때 소금 넣는 건 다 아시죠?

 

 

4. 2번에 앤초비를 넣고 가볍게 섞은 후 잘게 썰어 놓은 브로콜리를 넣고 볶아주세요.

그리고 육수가 있으면 육수를 아니면 그냥 물이라도

약 큰 숟가락으로 세숟가락 정도 넣어서 소스를 만듭니다.

 

 

5.이제 스파게티면에 4를 넣어서 뒤적뒤적 해서 맛나게 드셔요~~

 

 

간단하죠? 토마토베이스나 크림베이스 스파게티가 지겨우면

 한번쯤 해 먹어도 좋을 듯해요~~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먼저 피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크림베이스 스파게티거든요...

 

못 견디게 끈적하고 껄쭉하고 느끼한 거 먹고 싶을 땐

사실 까르보나라 찌인하게 만들어서 먹기도 하지만

한번씩 깔끔한 스파게티 먹고 싶을때, 또는 식욕이 없을 때도 좋다고 하네요~~

 

심심할 때 앤초비 대신 다른 젓갈이나 김치 잘게 썰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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