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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싼 지압봉을 하나 샀어요. 

하나에 한 천오백원 정도 하는걸로, 

사실은 어머니가 TV에서 하는 대나무밟기 뭐시기를 보고 

그거하면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온 몸이 좋아진다더라해서 그거 구입하면서 같이 샀어요. 



어제 온 대나무밟기는 생각보다 튼튼하더라구요. 

얇아서 내 몸무게를 견딜까 했는데 튼튼, 지금도 의자 앞에 두고 발 올려두고 있네요. 

발지압 하겠다고 지압봉을 그냥 아무데나 꾹꾺 누르다가 

아, 발 지압표가 있으면 더 좋겠다 싶어 급히 하나 구해봤네요. 

TV보면서, 침대에 드러누워 나 잡아잡슈 하고 있기보다는 이런 간단한 도구들을 이용해

지근지근 대나무밟기 그리고 지압봉을 이용한 발지압과 손지압을 해보면 좋을 듯 해요. 


자세한 발 지압표를 참고로 자신의 몸 중에서 

요즘들어 특히나 상태가 좋지않은 부분을 꾺꾺 눌러준다던가 하면 시원하겠죠?


오늘은 먼저 대략적인 발 지압표 입니다. 

발지압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다보니 발 반사구라는 단어와 지압이라는 단어가 다르게 쓰이더라구요.

반사구라는 것은 지역적인 느낌과 지압은 포인트같은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반사구안에 지압이 있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그림으로 보면 좀 징그럽네요. 하지만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리며 심장에서 가장 먼 곳.

그리고 가장 고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 대접은 제대로 못받는 곳이더라구요. 

발 반사구는 어디를 주물러도, 눌러도 부작용은 없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심하게 하진 마세요. 

우리 몸의 내장기관 어딘가가 깜짝 놀랄 수도 있으니까요. ^^

처음에는 부드럽게 살살 비벼주고 문질러주면서 살살 마사지해 주세요. 

우리의 발은 혈액순환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곳으로 몸의 이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발바닥을 누르거나 주무를때 많이 아픈 곳은 혈액순환이 안되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있어 건강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발 지압표와 반사구 그림을 프린트해서 지압봉으로 꾹꾹 눌러주고 TV 보면서 대나무밟기 하고~

그러면 피부색도 밝아지고 붓기도 빠지고 그럴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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