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초콜렛 준비를 벌써 하냐구요??
아니죠~~
초콜렛은 나중에 만들고 우선 줄 사람을 만들어야하지 않겠어요?
현재 솔로이신 분들 이제 한달간 열심히 초콜렛 줄 사람 만들어보자구요~~
커플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고픈 여성분들
그날까지 남자친구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우선 내가 솔로라는 것을 만천하에 알려야겠죠?
남자친구 생겼음 좋겠다고 선언하세요.
특히나 맘이 살짝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듣는 자리에서!!
주변에 내가 남자친구를 원한다는 사실을 어필하셔야합니다.
헌팅 아닌 이상 소개팅이라도 받아야죠~
두번째로는 솔로들끼리 친하게 지내요~
아, 물론 동성솔로끼리 말구요!! 이성솔로끼리 친하게 친하게~~
실제로 발렌타인데이가 되면 초콜렛 줄 사람 없다고 징징거리는 여자도 쓸쓸하겠지만
못받고 지나야할 남자도 쓸쓸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터 한달정도 솔로들끼리 친하게 지내다 보면 혹시....
그렇게 만나다보면 의외로 마음 잘 맞고 편한
초콜렛 주고 싶은 남자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고,
안된다해도 그날 최소한 남자사람이랑 쏘주라도 주고 받을 수 있겠죠ㅠㅠ
세번째는 떠보기! 간보기!
살짝 마음 가는 그 사람에게 발렌타인데이날 뭐할꺼야? 라고 물어보고
그 질문에 대답하는 순간의 남자표정에 주목!!!
좀 부끄러운 듯이, 기쁜듯이 <뭐~~ 별로...그닥...뭔 그런 날을...>이라고
얼버무리는 대답이 돌아온다면 GET!!
넌 내꺼!!라는 느낌 오지 않으세요??
그럼 그날 나랑 놀자~~하세요!! 그러면서 슬슬 작업 시작!!!!
네번째는 지금부터 난 요리나 베이킹은 못해서~라고 미리미리 얘기해두세요.
발렌타인데이 고백 작전을 짜는거죠.
그리고 그날 직접 만든 초콜렛을 전해주시는 거에요...
그날 화장 너무 예쁘게 하지 말구요...
좀 초췌한 모습으로...잠이 부족한 모습으로...
나 이거 만드느라 이만큼 고생했쬬~~라는 어필을 팍팍!!! 주는 겁니다.
그럼 상대 남자는 <요리도 못하는 애가 이거 만드느라 이렇게 고생을.....>ㅋㅋ
특히나 마음이 좀 가는 남자가 있다면 더 해보셔야 할 일!!
아무리 발렌타인데이라고 해도 별로 얘기해본적도 없는 여자가 고백하면
남자는 기쁘기도 하겠지만 <왜? 왜 나한테 주지??>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잖아요~~
미리미리 좀 친해지세요.
얼쩡거리기도 하고 그냥 사소한 말이라도 하면서 얼굴도 알려주고~~
그렇게 발렌타인데이까지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세요~~
초콜렛 줄때는 단 둘이 있을때 전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살짝~~ 그리고 스트레이트로 말해버리세요...
<좋아해요~ 저랑 만나주실래요??>ㅋㅋ
이렇게 고백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누가 있으면 남자분도 주변에 신경 쓰여서
말을 얼버무린다던지 할 수 있으니
둘이 있을때 전해주면 당신의 그 순수함에 넘어갈 지도 몰라요~
아, 그리고 그날 주고 그날 바로 데이트 하지 마세요~~
고백한 바로 그날, 그장소에서 대답을 요구하지 않는 편이 고백성공률이 높다고 합니다.
남자는 구석으로 몰리면 도망가고 싶어하는 동물입니다!!!
대답은 나중에 해 주세요~라고 여백, 여유를 두고 뒤돌아서세요~~
그리고 그 남자가 그 초콜렛을 들고 집으로 가서 읽을 수 있도록
카드에 이뿌게 글을 적으세요~~
초콜렛만 냅따 주시면 안되겠죠?
초콜렛을 받은 남자 중 80%가 초콜렛안에 카드가 있으면 훨씬 더 기쁘다라고 한답니다.
초콜렛이 든 상자를 열고 그 안에 예쁜 카드에 당신의 글을 읽으며
고백을 받았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직 한달 남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남친만들기 시작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