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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꿈에서나 가능한 아이디어들이지만

언젠가는 이 제품들도 실현화되겠죠?

 

 

일본의 au 미래연구소에서 실시했던 <미래의 휴대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아이디어 제품을 동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본 아이디어는 자동판매기에서 살 수 있는 휴대폰.

 

 

이 일러스트를 그린 것은 프로덕션 IG라고 합니다.

프로덕션 IG라고 하면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그곳??

애니메이션을 주체로 한 영상작품 기획, 제작하는

일본기업이라고 되어 있는데 맞겠죠?

 

하여튼 자판기에서 휴대폰을 산다는게 어떤 걸지 한번 볼까요?

 

 

자동판매기에 손을 휙 하고 스쳐주면 본인인증을 하게 되고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스타일과 컬러를 선택하면

자판기내에서 3D프린터로 그자리에서 바로 제작된다고 하네요.

 

아, 물론 현재의 3D프린터는

표면의 요철부분이나 조형시간이 문제가 되긴 하겠지만

 이렇게 자판기에서 휴대폰을 살 수 있다는 시기가 오면

이런 3D프린터의 문제들은 이미 오랜전에 해결이 되어 있겠죠??

 

 

하여튼간에 3D프린터로 만들어진 휴대폰에

 전화번호부 등의 개인데이터를 단말기에 다운로드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져서

자판기 구멍으로 툭하고 떨어집니다.

 

그리고 꺼내서 그냥 사용하면 끝!!

 

 

동영상에서는 운동중이라서 이어폰 형식의 휴대폰을 선택해서

그것을 귀에 꼽고 조깅을 하네요.

 

그리고 나서는 도서관에 갑니다.

도서관에서는 안경타입의 휴대폰을 고릅니다.

그리고 이어폰으로 끼고 있던 휴대폰은

 자판기 옆에 있는 재활용통에 던져 넣네요.

 

 

이렇게해서 기종변경을 자판기로 바로바로,

바로 현실상황에서 필요한 디자인으로 바꿔간다는 컨셉입니다.

 

안경타입 휴대폰에서는 렌즈부분에서 인포메이션표시도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의실에서 잘생긴 남자를 보고 나니 맥박수가 쑥하고 올라가네요.

즉 몸의 변화나 이상을 바로바로 알려주는 휴대폰이 되는 겁니다.

 

그다음 장면은 클럽에 놀러갔네요.

클럽 놀러가서 휴대폰 잃어버리는 사람 많긴 하죠?

 

손에 들고 춤추기도 그렇고, 가방속에 넣어두기도 그렇고...

 

이번에는 반지형태의 휴대폰으로 바꾸네요.

 

 

그러다가 아까 강의실에서 본 멋있는 남자를 클럽에서 만나게 되고,

전화번호 교환을 하게 될때는 악수로??

 

악수를 하니 반지휴대폰이 반짝거리면서

전화번호 및 아이디 등을 교환하게 되는가 보네요.

 

 

그럼, 나중에 비지니스상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명함대신

반지 휴대폰끼고 악수만 해도 되겠네요??

헐헐헐~~

 

이 아이디어는 현실적으로 미래에는

항상 손에 어떤 물건들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최우수작품에 선정된 또하나의 작품은

<자신의 잠재의식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휴대폰>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도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카미야마감독이 이끄는

스티븐스티브가 이미지보드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잠재의식을 구현화한다고 하는 컨셉...

진짜 이런 것들도 실현화 될까요?

 

왠지 저는 무서운 느낌입니다.

 

자판기 휴대폰까지는 현실성 있을 듯하지만

자신의 내면세계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휴대폰은 무섭고 싫네요.

 

그런 휴대폰이 나올때까지 살고 싶지 않아요...

 

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될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내 머리로, 내 가슴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없게 되고

그 휴대폰으로 내 내면의 잠재의식속에 있는 말들을 따르게 된다면....

물론 내머리와 내가슴의 생각이 내 내면의 모습이겠지만

그래도 뭔가 다를 것 같은데 그냥 이런 휴대폰은 전 필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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