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 된장.
둘다 우리 몸에는 두말할 나위없이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죠~
하나는 너무나도 서양적이고 하나는 너무나도 동양적인 재료들인데요,
이 두개를 같이 먹는다면 어떨까요?
여기 그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된장은 일본미소를 사용하는데요,
우리나라 된장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쌈장만들듯이 된장에 마늘 간 것과 설탕, 미림, 맛술 등으로
양념한 된장을 이용하면 될 듯 하네요.
일본식 된장, 미소에도 이렇게 설탕, 미림, 맛술 등으로 맛을 낸 것에
와인과 꿀, 올리브오일을 첨가해서 와인과 잘 어울리는 치즈된장절임이 탄생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는 한입크기가 가장 추천할 만한데,
만약 커다란 덩어리로 하게 된다면 절이는 시간이 길어져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더 시간을 두어야 합니다.
모짜렐라치즈 미소절임은 그대로 먹어도,
또는 슬라이스해서 토마토와 바질과 함께 바게트 빵에 끼워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럼 재료부터 보겠습니다.
재료는 2인분으로 모짜렐라치즈는 100~120g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된장 양념은 된장 2큰스푼, 화이트화인 1큰스푼, 꿀 1/2큰스푼,
올리브오일 1큰스푼 준비해서 잘 섞어 주세요.
그렇게 섞은 된장을 랩 위에 반 정도 덜어서 펴 발라주세요.
모짜렐라치즈의 수분을 빼서 된장위에 올려 주시고
남은 된장을 그 위에 올려서 랩으로 감아서 냉장고에서 이틀밤 숙성시킵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꺼내서 겉에 묻은 된장을 닦아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아주 좋은 와인 안주가 됩니다~
뭔가 와인을 마실 예정이 있는 날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혼자 먹어도 좋겠고,
다른 이들에게 뭔가 색다른 안주로 선보이면 어떨까요?
랩이 싫으면 가제 수건으로 덮어도 되고, 맛술을 이용해도 되고~~
간단하지만 독특한 치즈를 맛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