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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참외 고르는법 

 

여름이면 수박과 참외 가장 많이 먹게 되는 과일 겸 채소입니다.  아무리 요즘은 제철과일 없다, 1년 내도록 먹을 수 있다고 해도 그 계절에 그 때에 먹는 이런 과일이 훨씬 더 맛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수박도 그렇지만 참외도 그냥 무나 오이보다 맛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맛있는 참외 고를 수 있을까요?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외국인들이 참외 먹어보고는 맛없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요, 진짜 맛없게 먹었더라구요. 멜론씨 발라내고 먹듯이 참외씨를 다 발라내고 먹었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그렇게 먹는 사람들도 있긴 하던데 참외의 맛은 씨에서 나오는 그 달달함인 듯 한데 왜 그렇게 먹을까요? 

 

 

 

하여튼 시장이나 마트에 가서 직접 내 손으로 맛있는 참외 어떻게 골라낼 수 있는지 포인트를 집어 보겠습니다. 

 

 

참외 고르는법 

색깔 

진한 노란색, 황금색을 띠면서 참외골이 깊고 선명하게 구분되는 것이 당도가 높은 참외입니다. 노란색과 흰색의 골이 깊고 확실하게 구분되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꼭지 확인 

꼭지를 봤을 때 마르지 않고 약간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 꼭지 즉 참외배꼽의 크니는 작은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크기 

다른 과일을 살 때는 보통 크고 예쁜 것을 고르는데, 참외 만큼은 약간 작은, 주먹 크기보다 약간 크거나 그 정도의 단단한 것이 더 맛있는 참외 입니다. 

 

 

향기 

참외 향이 너무 진하게 나면 상했을 수 있습니다. 상하지는 않았어도 수확한지 오래 되어 곪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향이 나는 정도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참외씨 발라내고 먹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한 참외씨를 먹게 되면 배탈이 나기 때문입니다. 

 

소리 

주인 없을 때 한번 통통 두드려보세요. 주인 있을 때 이러면 참외 상한다고 싫어하는 분들 많으니까요. 두드려봤을 때 묵직하고 둔한 소리가 나면 상했을 수 있으니 이런 참외 고르지 마세요. 

 

 

이렇게 마트나 시장에서 바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맛있는 참외 고르는법 참고 해 보시구요, 집에서는 냉장고에 좀 오래 두었다거나 했을 경우 우선 냄새를 맡아보고 너무 진한 향이 나거나 하면 씨를 제거하고 드세요. 또는 큰 대야같은데에 물을 받아서 참외를 넣어 봤을 때 1/3 정도가 물 밖으로, 나머지 2/3가 물 속에 잠겨 있다면 이는 싱싱한 참외이니 씨까지 먹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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