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찐다고 투덜투덜~~하는 뚱뚱한 사람과
먹고 싶은거 다 잘먹고 운동은 안해요~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에요~~ 이딴 소리 하는 날씬한 사람..
무엇이 틀려서, 뭐가 달라서 왜 누구는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고,
난 먹는 족족 아니 안먹도 찌냐고요!!!!
기초대사량 이런건 내가 지금 당장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잖아요....ㅠㅠ
지금 나름 열심히 운동장 나가서 뛰기도 하고 있지만...
사실 직장인이 매일매일 이렇게 시간 내서 뭔가를 지속하기엔 조금 애로가 있어서...
진짜진짜 많이 먹고 잘 먹는데도 살이 안찐다고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 사람과 나하고 비교하면 안되구요.
그 사람처럼 먹다가는 나는 위가 터지거나 크레인으로 옮겨야 할 겁니다.
그럼 적당량을 먹어야만 하겠는데 그 놈의 적당량이 도대체 얼마냐??
뚱뚱한 사람 입장에서 마른 사람이 말하는 적당량은 조금 적은 듯 보이고,
마른 사람 입장에서는 뚱뚱한 사람이 얘기하는 적당량이 좀 많아 보이는 건 확실하더라구요.
나는 진짜 줄여줄여 밥을 먹는데,
우리동생은 보더니 난 그것 반 먹어~~ 이러더라구요. 나쁜 뇬...ㅠㅠ
뚱뚱한 사람의 식습관을 함 볼까요?
하루 삼시세끼까지는 아니어도
하여튼 식사량 자체는 그다지 많지 않을 수 있지만 간식이 많다.
식사후에 또 뭔가를 먹는다.
배고프지 않아도 뭔가를 먹는다.
설탕이 들어간 커피나 홍차, 쥬스등 달달한 음료를 하루에 몇잔은 마신다.
과자, 빵, 인스턴트식품 먹는 횟수가 많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살찌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식습관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가능하면 여기서 해당되는 게 있다면 다 끊어야 합니다~
뚱뚱한 사람은 입이 한가득 되어야 좋습니다.
즉 크게 한입 넣고 오물오물?? 아니 꿀꺽 삼키는 사람이 많아요~
이렇게 먹으면 살 찌게 되어 있다고 해요.
하긴 저 수제비 좋아하는데 우리 식구들은 제 수제비반죽을 겁내하더군요.
어지간한 빵 크기, 빵 두께의 수제비...그거 한두개로 배부르겠다~ 이러는데
전 진짜진짜 주먹만한 수제비 반죽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하다가 꿀꺽~ 그리고 또 앙~~ㅋㅋㅋ
입안에 음식 들어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음식으로 손을 뻗지 마세요.
그러면 더 입에 있는 음식물을 씹지 않고 꿀꺽 삼킬 확률이 높아져요.
입에 든 음식을 다 씹어서 넘기고 난 후 다른 음식으로 젓가락을 뻗으세요.
포만감은 먹고나서 15분 정도 지나고 나서야 느낄 수 있다고 하니
빨리 많이 먹으면 이미 게임 끝입니다.
마르고 날씬한 사람은 한입에 넣는 양이 적고 오물오물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같이 밥 먹다보면 이 사람은 나보다 훨씬 오래 먹고 있더라구요. 답답하게시리!!!!
하지만 이 식습관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다 좋다는 건 알고 있죠?
과식을 방지해주고 타액이 많이 분비되면서 소화에도 좋고..
그러면서 포만감도 느낄 수 있구요.
뚱뚱한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이 모든 식습관을 다 뜯어 고쳐야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함 해봅시다!!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