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종류 도대체 몇종류나 되나요?
도미목 도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온대에서 아열대해역에 분포하고 있는 물고기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참돔, 감성돔, 실붉돔, 황돔, 녹줄돔, 붉돔, 청돔, 새눈치 등의 8종 정도이지만 이외에도 이러한 도미 종류와는 좀 다른 모양을 한 혹돔, 돌돔, 벵에돔, 뿔돔, 혹돔, 금눈돔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중에서 대표적인 돔종류 몇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는 돔종류 총 24가지로 나누고 있는데요, 24종류 중에는 도미과 이외의 돔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색깔이나 모양이 비슷해 돔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표적인 몇가지 돔종류 확인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 참돔 입니다. 고급스러운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생선비린내도 거의 없고 10~11월에 가장 맛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많이 먹어서 기름이 잘 올라 있을 때입니다.
돔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어종으로 회나 소금구이 등 무엇을 해도 맛있습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영양이 모두 알이나 곤으로 가기 때문에 그다지 맛이 없습니다. 그래도 썪어도 준치라고 맛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돌돔 입니다. 참돔과 비교하면 식감이 더 있는 편이며 길이는 50cm정도입니다. 가장 맛있는 것은 40cm정도 크기로 더 크면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해초가 무성한 암초지대에 살고 있어 돌돔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몸길이는 40cm이상이며 옆으로 납작하고 긴 타원형이며 몸의 높이가 높은 편입니다. 청흑색으로 옆구리에 검은색의 세로띠가 7줄 있습니다. 암컷은 계속 줄무늬가 있고 수컷은 무늬가 사라집니다.
세번째 감성돔 입니다. 몸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난 편입니다. 특히 1~2월에 기름이 올라 가장 맛있습니다. 몸이 회흑색으로 배쪽은 좀 연한편입니다. 3~7월이 산란기이며 2년 지나면 21cm, 4년이면 30cm정도로 자랍니다.
네번째 황돔입니다. 봄과 가을에 산란을 하며 이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참돔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몸에 두꺼운 노란색 모양이 있습니다.
몸길이는 약 35cm정도로 몸, 머리 모두 옆으로 납작합니다. 암수한몸이었다가 수컷에서 암컷으로 변합니다.
다섯번째 붉돔 입니다. 비교적 작은 돔으로 피가 번진듯하게 보일 정도로 약간 붉은색을 띠고 있고 배는 연합니다. 몸은 최대 45cm까지 크며 참돔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머리꼭대기 경사가 더 급한 편입니다. 9~12월이 산란기입니다.
여섯번째 새눈치입니다. 감성돔에 비해 좀 비늘이 성긴 편이고 몸의 색이 더 밝아 보입니다. 몸길이는 최대로 50cm까지 성장합니다. 몸은 연회색으로 좀 더 어두운 색으로 세로띠가 있습니다.
돔종류 중 유명한 여섯가지 종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이 외에도 어떤 것이 있는지 이름만 확인해 볼까요?
감성돔, 참돔에 비해 체고가 높고 몸이 넓은 청돔, 돌돔과 비슷한 체형은 하고 크고 작은 검은 점이 온 몸에 있는 강담돔, 눈이 크고 황금빛 광택이 있는 금눈돔, 옥돔과 비슷한 옥두어, 머리 앞가장자리가 심하게 휘어져 말머리같은 옥돔, 꼬리지느러미 말단이 깊게 패이고 위쪽끝이 실처럼 길게 뻗어 있는 실꼬리돔, 아가미뚜껑 위에 검은 반점이 있고 벗겨지기 쉬운 둥근비늘의 샛돔 등의 돔종류 확인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