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바우처 신청자격 확인해서 식품비 지원 받으세요
2020년 하반기에 시범사업을 거쳐서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식품비 지원 사업인 농식품 바우처 관련되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청자격 그리고 지원금액, 사용하는 곳 등을 정리했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세종시, 경북 김천시, 전북 완주군, 충남 청양군 4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을 지원하고 국내산 생산물 소비체계 구축으로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입니다.
이 시범사업을 거쳐서 2021년에 본격적으로 실시되게 되었는데 전국적인 실시는 아닙니다. 총 9개의 시범지역에서 실시되며 이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 계층의 식품비를 지원해서 영양을 보충하고 국내산 농산물 소비체계를 구축해 농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됩니다.
농식품 바우처 신청 지역
2020년 4개 지역에서 2021년은 9개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경남 거제시와 밀양시, 전북 김제시, 충남 당진시, 충북 괴산시,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도 평창군, 전남 해남군에서 실시됩니다.
농식품 바우처 신청 자격
2021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가구에 해당됩니다. 중위소득 50% 이하에 해당되는 소득은 간단하게 살펴보면 1인 가구는 913,915원, 2인 가구는 1,544,040원, 3인 가구는 1,991,975원, 4인 가구는 2,879,687원, 5인가구는 3,314,302원, 6인 가구는 3,748,599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즉 농식품 바우처 신청 할 수 있는 자격제한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이며 교육급여, 주거급여, 의료급여, 생계급여, 차상위계층이 이에 해당되게 됩니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금액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에 모두 해당되어 신청자격에 부합되고 신청을 마치고 선정되면 1인 가구인 경우 4만원부터 10인 이상의 가구인 경우는 126,000원까지 매달 지원을 받게 됩니다.
농식품 바우처 지급 및 구매 품목
부정사용을 할 수 없도록 전자카드 방식으로 지급되는데 이 카드에 매달 1일에 지원금액이 입금되게 됩니다. 매월1일에 카드 금액이 재충전되면 당월 말일까지 사용을 할 수 있으며 채소와 과일, 우유, 계란 지정 품목만 구입 및 결제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자바우처 카드방식의 농산물 현물지원입니다. 시법사업 단계인 경우는 농협몰에서 온라인 구매방식이 도입됩니다. 따라서 도서지역이나 거동불편자의 경우는 온라인 주문과 배달방식을 병행해서 추진합니다.
농식품 바우처 신청 과정
시범지역 거주자로서 소득기준 등을 확인해 신청자격에 해당되면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 상 가구원, 수급자 친척, 담당 공무원 등이 대리인이 되어 신청하게 됩니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의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해서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신청하고 설문조사를 합니다. 또는 담당 공무원이 전화를 해서 대상자의 동의를 얻어서 직권 신청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2021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기간은 2021년 1월11일부터 12월31일까지입니다. 매달 1일에 입금되는데 금액이 남았다고 해서 이월되지는 않으므로 해당월에 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회수됩니다.
농식품 바우처 신청 서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서 작성하거나 주민센터,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대리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신분증도 필요합니다.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는데 만약 대리, 우편, 팩스 신청을 원한다면 주소지의 관할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소득 불평등 심화, 고령화 등으로 경제적 취약 계층이 확대되고 영양 섭취 수준과 식습관 악화로 건강 위협이 심화되는 현대 사회, 그리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강화와 국내산의 신선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좀더 활성화되어 많은 지역에서 식품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