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효능 그리고 먹을때 주의점
어머니 보약을 해 드릴 때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녹용입니다. 다른 건 그다지 효과 효능 못 느껴 녹용 넣어서 한 것에만 기력이 난다 하시더라구요. 과연 어떤 효능 있길래 그것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에 차이가 있을까요? 또한 한약이나 보약은 먹을때 주의점 꼭 있더라구요.
또하나 궁금한 것은 똑같은 녹용 이라고 생각해도 판매하는 곳의 상품 설명글에 보면 분골, 상대, 녹각 뭐 이런 익숙치 않은 말들이 있어 뭐가 좋은건지 판단이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물건을 모르면 돈을 주라고 하는데 요즘은 그러다보면 호갱 되는 거라서 미리 효능 뿐만 아니라 이런 단어 공부도 좀 해보려 합니다.
녹용 이란
아직 굳어서 딱딱하고 단단해지지 않은 자라난지 얼마 안된 연한 사슴의 뿔을 말합니다. 딱딱해진 것을 녹각 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라기 시작해서 어직 2개월 정도의 연하면서 연한 솜털이 잘 덮여 있는 사슴 수컷의 뿔이 바로 녹용 입니다.
이러한 녹용 속을 보면 아직 혈액이 많이 들어 있어 잘라서 보면 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두어달 밖에 안된 뿔이라고 해서 작을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보통 한달 정도만 자라도 30cm가까이 되며 2달째가 되면 사슴뿔의 가지가 갈라지면서 최소 50cm 이상 길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효능 기대하면서 한약과 보약으로 복용하게 될 녹용 입니다.
부드럽고 연하면서 솜털이 나 있던 녹용의 시기를 지나면서 딱딱해지고 단단해지면서 각질화가 되는 사슴뿔은 녹각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내지는 발정기의 숫컷끼리의 싸움으로도 떨어지게 되는데 이것도 녹각입니다.
녹용 구분
녹각과 달리 어리고 부드럽고 연한 녹용 또한 길이가 30~60cm 정도라고 했는데 이 또한 상중하로 나누어서 또다시 그 효능 더 좋을 수 있고 조금 약할 수도 있습니다.
녹용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사슴의 머리에 가장 가까운 부분을 녹용의 아래로 봐서 하대, 그 윗 부분은 중대, 그 위는 상대라고 하며 뿔의 가장 윗부분은 분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즉 하대보다는 분골이 더 그 조직이 치밀하면서 효능 또한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용 분골 부분에 쉽게 얘기하자면 성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가장 윗부분으로 특히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한약을 만들거나 하는 등의 치료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녹용 상대와 중대 부분은 혈액이 있어서 붉은 색을 보이게 되는데 이것으로 조혈작용에 뛰어난 편이며 하대 부분은 이보다 색이 좀 연하긴 하지만 노인질환 등에 효능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녹용 효능
보약으로서만 아니라 치료제로서도 활용되고 있는 약재입니다. 보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약재는 역시 이 녹용 그리고 인삼, 홍삼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녹용은 어떤 보약이라도 꼭 들어가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다만 한약재라는 것은 역시 그 사람의 체질과 크게 관련이 있으므로 부작용 및 먹을때 주의점 또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먼저 효능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자양강장
대표적으로는 역시 체력을 보강해 줍니다. 피로 회복의 효과 및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 대표적 녹용 효능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조혈 작용 및 보혈 작용
위의 녹용 구분하는 곳에서도 보았지만 특히 상대와 중대 부분의 붉은 부분은 조혈모세포 수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빈혈 및 백혈병 치료나 출혈성 질환과 산후 빈혈 등의 치료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 강심작용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건강하게 해 주는 효능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심장근육 수축력을 증가시키면서 심근세포 손상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줍니다.
* 관절염 개선 작용
염증이 심한 관절염 뿐만 아니라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도 녹용 이용합니다. 골밀도를 높여주고 골질의 재생과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능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작용이 골다공증 개선 및 치료에도 어느정도의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증강
많은 분들이 면역력하면 홍삼을 떠올리게 되는데 녹용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조혈작용이 뛰어난 효능 있다고 했는데 이것이 서로 연결되어 면역세포 조절기능을 좋게 합니다.
이 외에도 녹용 효능 으로는 신장기능이 약해서 생기는 식은땀과 미열, 동계, 노화 억제 및 저혈압과 건망증 개선 등에도 이어집니다. 또한 어린이 및 청소년은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두뇌건강에 뛰어난 효능 있습니다. 따라서 체질개선 등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녹용 먹을때 주의점
인삼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보약 이라고 해도 그 사람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이는 독약이 되거나 아무런 효능 얻을 수 없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이나 고혈압과 동맥경화, 협심증, 신장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녹용 복용은 피해야 합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집에서 녹용 구입해서 대추, 인삼, 마늘 등을 넣고 다려서 드시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열이 있는 성질끼리의 궁합으로 소양증과 피부발진 및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녹용 입니다. 아무리 좋은 효능 가진 약재라 해도 임의로 조합해서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또 차가운 성질의 재료와 혼합해서 복용하면 이 또한 녹용 효능 떨어뜨리게 되므로 가능하면 녹용 먹을때 주의점 등을 잘 확인해서 꼭 한약을 짓지는 않는다해도 녹용만이라도 구입해 다려서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