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질환 중 실명원인 상위권에 올라있는 녹내장
특히나 중년층에 접어드는 40대 이상이 되면 스무명에 한명은 녹내장이라고 하지만
그중 90%는 자신이 녹내장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녹내장 원인과 증상 및 녹내장 예방과 검사 등에 관련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녹내장이란
눈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안압 이상의 안압으로 인한 시신경장해로
시야가 결손되어 보이는 병입니다.
녹내장에 걸리면 안압등으로인해 시신경 미토콘드리아수송이 정지되고
시신경검색이 데미지를 입고 시신경이 죽는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한번 장해를 입은 시신경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녹내장은 실명위험을 동반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중년이상이 걸리는 확률이 높아지만 지금은 점점 그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으며 증가경향에 있습니다.
* 안압
안압은 눈 안의 압력으로 정상범위는 10~21mmHg입니다. 21mmHg이하가 정상치입니다.
안압은 하루에 2~2mmHg는 변하는데 스트레스나 가까운 데를 너무 주시해서 보거나,
거꾸로 매달려 있거나하면 안압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여름보다 겨울에 상승하기 쉽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대학교 의학정보>
* 녹내장 원인과 증상
녹내장의 직접적인 원인은 방수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안구내 압력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방수 : 홍채 뒤 모양체 조직에서 매일 조금씩 생성되어 순환을 통해 외부로 배출)
녹내장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 : 전방각이 눌리지 않고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발생한 녹내장
안압이 하루중 정삼범위보다 높아지는 시간이 있는 경우,
시신경이 압박에 약해 정상범위 안압에서도 상처를 받는 경우
폐쇄각 녹내장 : 갑작스런 후방압력 상승으로 홍채가 각막쪽으로 이동해 전방각이 눌려 발생한 녹내장
특징은 각막이 눌려지기 때문에 발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이때는 눈통증, 두통, 구토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녹내장 위험요인
가족중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유전성 요인), 중년층 이상, 심한 근시, 저체온, 냉증, 저혈압 등에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해 당뇨병 망막증, 녹내장, 백내장 등 눈질환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녹내장 증상
시야가 결손되고 시력이 저하되지만 그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뭔가를 보게 될때 평상시와 다른 위화감이 느끼지면 이미 녹내장이 꽤 진행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지만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증상이 없어 이렇게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쉽습니다.
녹내장 증상은 시신경의 장애는 천천히 발생하고 시야도 조금씩 좁아지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다만 급성 녹내장인 경우는 급격히 안압이 상승하고
눈에 통증과 눈 앞이 뿌옇게 보이면서 두통, 구토 등의 녹내장 증상을 보입니다.
* 녹내장 예방과 검사
녹내장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안과검사가 두말할나위없는 예방법입니다.
안압측정만으로는 알 수 없으니 안저검사, 시야검사 또한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어딘가에 부딪혀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나 선천적인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생활습관과 어떤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생활습관이란 당분의 과다섭취, 탁하고 끈적한 혈액, 눈의 피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가장 무서운 점은 시신경장해는 낫지 않기 때문에 시신경은 되살아나지 않고
시야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1년에 한번 녹내장 검사, 그리고 셀프 체크도 게을리하지 마세요.
* 녹내장 셀프진단법
우선 혼자서가 아닌 둘이 해야만 합니다. 무릎이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실시합니다.
한쪽 눈씩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검사받을 사람은 자신의 오른쪽 눈이 체크해주는 사람 왼쪽 눈과 똑바로 마주보도록 앉습니다.
2. 한쪽 눈씩 체크하니 검사받을 사람은 검사하지 않는 한쪽 눈은 가려주세요.
3. 체크하는 사람은 자신과 상대방의 눈 중간점에 손가락을 뻗어 그 중간점을 중심으로
반경 20cm 정도의 원을 그리듯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여주세요.
4. 검사받는 사람은 시선을 상대방의 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원을 그리는 손가락이 보이는지 어떤지를 체크해 보세요.
5. 또다른 한쪽눈도 같은 방법으로 체크합니다.
상대방의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 경우 시야가 결손되어 있을 염려가 있어
이것이 녹내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내장 원인과 증상 및 녹내장 예방과 검사 방법에 관해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우선은 셀프진단을 해보고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세요.
유전적인 요인이 아닌 경우는 생활습관으로 인한 확률이 가장 높으니
현재의 생활습관을 개선해야만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