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인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의 행동이 찔끔찔끔 뭔가 썸을 느끼게 한다면?
그런데 그런 썸을 느끼게 하는 사인인 듯 한데 확신이 안간다면??
목 마른 놈이 우물 파야한다는 것처럼
이러면 여자 쪽에서 그 사인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위한
행동으로 맞서야겠습니다~
동료 남자의 썸 썸 사인을 어떻게 확인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살짝 살짝 시선을 보내서
얼마나 자주 시선이 부딪히는지를 시도해보세요~
그 사람이 나를 마음에 두고 있다면
그쪽에서도 나를 힐긋힐긋 쳐다보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나도 시선을 보냈는데 그것이 계속, 자주 시선이 부딪힌다면
마음에 두고 있다는 확률이 높다는 증거겠죠?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나는 별로 마음에 없는 사람인데
자꾸 시선이 부딪히면 상대에서 오해할 수 있으니 정도껏만 하세요~
2. 업무용 메일 등에 조금 사적인 내용을 섞어서 보내고 반응을 살펴보세요~
사적인 내용의 글이라고 해도 질문 형식이 아닌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이라면 대답을 해야만 하는 거니까
그 사람의 진의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읽기만하고 꼭 대답을 할 필요가 없는,
예를들면 그냥 지나가는 인사말로 수고하세요, 열심히 하세요라는 등의
내용을 살짝 덧붙여 보내고 난 뒤의 반응을 살피는 거죠.
그 아무렇지도 않은 글에 답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에게 마음이 있었던 것일 겁니다.
3. 휴식시간을 혼자 있는다든지 해서
상대방이 말 걸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보세요~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린다던지 하면서 한가한 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겁니다.
어떤 계기를 만들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다려보세요.
말을 걸어 오지 않는다해도 혼자 그냥 있었던 거니까 민망할 일도 없고,
말을 걸어온다면
그리고 그것이 몇번 반복된다면 상대방은 나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거겠죠?
4. 그 남자가 좋아하는 타입이나 연애 소문등을 조사해 보세요.~
동료나 선후배들에게 그 남자의 상대에 대해 무심한 듯
물어보고 판단자료로 활용하는 겁니다.
하지만 한명에 대해서만 물어본다면 그쪽에서 눈치챌 수 있으니 불특정다수..
.여러명에 대해 알아보는 척하세요.
5. 잡담인 척하며 사적인 질문을 하면서
여자친구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여름 휴가 뭐했냐, 주말에 뭐했냐는 등의 잡담에서 시작해
서서히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서도 확인해보아요...
일방적으로 질문만 하면 상대방이 눈치챌 수 있으니
자신의 이야기도 적당히 섞어가면서 물어보는 정도의 센스는 있어야겠죠~
6. 사이 좋은 여자동료에게 냉정한 판단을 부탁한다.
제3자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간섭하기 좋아하는 타입에게 의견을 구한다면
자기 멋대로 둘을 연결시켜주려할 위험도 있으니
잘 보고 상대방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7. 같이 잔업할 기회를 만들어 틈을 줘보세요~
잔업을 하게 되면 같이 저녁을 먹어야 한다던가 하는 등의
업무 외적인 일들도 자연스럽게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를 파악할 수 있는 찬스가 됩니다.
8. 내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어필해 보세요~
약간 나한테 관심이 있어 보이는 남자가 마음에 든다면
나도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슬며시 알려줘보세요.
그렇다고 대놓고 하지 말아야겠죠?
왜냐면 그 남자가 아직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것이 100%확실한 상황이 아니니까요...
내가 남자친구 없다는 것을 슬쩍 알려줬는데도 그냥 무심하다면
창피하지 않도록 넘어야가 하잖아요~~
9. 일에 대해 상담할 것이 있다며 같이 점심이라도 먹어보세요~
뭔가 거절당해도 창피하지 않을 어떤 꺼리를 만들어서
회사 밖에서 한번 만나보세요.
그러면 회사밖에서의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일 거에요.
그리고 밖에서 한두번 보다보면 처음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해도
둘의 이야기가 잘 맞는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
나는 아직 크게 관심 없지만
상대방이 나한테 보내는 느낌이 뭔가 나에게 관심이 있어보인다 싶으면
한번쯤 확인해 보고 싶죠.
그럴때 위의 방법 중 해볼 수 있는 것 몇개쯤 한번 시도해 보세요.
나도 그 사람이 좋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하지만 별로다 싶으면 적정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