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쳐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1985년에 만들어진 SF코미디 영화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미래로 다니던 그 영화에서 말하던
30년 후인 2015년이 내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영화를 만들었을때는
아주아주 먼 미래의 일로 생각했었을 2015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백투더퓨처에서 마이클J폭스가 연기했던 마티 맥플라이가 신었던 그 운동화,
운동화 끈이 자동으로 묶이던 그 스니커즈
Power lace가 2015년에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2년반쯤 전이었나요? 레프리카 Nike Air Mag이
1500족 한정으로 이베이에서 순식간에 팔려나갔는데요.
그 후편으로 Power lace를 발매한다고 하네요.
에어조단시리즈등을 만들어 낸 것으로 알려진
나이키의 디자이너인 Tinker Hatfield씨가 밝힌 거라고 하니까
신빙성은 있는 것 같은데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이벤트석상에서
2015년에 Power lace가 등장하는가하는 질문에
Tinker Hatfield씨가 <YES!!!>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내년에 등장할 것 같다는 Power lace가
2011년의 레프리카판 Nike Air Mag에 있던
신발끈 조절기능을 업데이트할 건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신발을 신으면 그 발에 맞춰서
운동화 끈이 터치한두번으로 쫘악 묶여진다니...
그때 영화에서도 꿈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을,
미래에는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겠다는 공상과학의 말이었겠지만
내년에 그 공상과학만 같던 일이 눈앞에서 이루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허긴 테즈카 오사무가 그린 아톰에서 나오던 물건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져 나오는 것을 보면,
더 멀리 가자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렸냈던 물건들도
현실생활에 쓰이고 있는 것처럼
먼 미래에서나 이루어질 것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2000년 이후부터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영화속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