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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는 2017년 8월1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내반입물품 보관 및 택배서비스가 실시 됩니다. 

지금껏 압수 또는 폐기했던 항공기내 반입 금지물품을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8월1일부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아깝게 포기했던 기내반입금지 물건 공항에 보관, 택배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가이버칼

지금까지는 기내반입금지 물건이 있으면 압수 후 폐기, 기증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압수당하지 않으려면 항공사 위탁수하물 이용, 출국장 밖 민간택배업체 이용의 방법을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특히나 출국장 밖 민간택배업체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제약이 좀 있었습니다. 

특히나 출발시간이 촉박하거나 하면 다시 출국장 밖으로 나갈 수 없어 그냥 포기해야한 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은 인천공항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김해공항, 김포공항 등 다른 공항에서는 아직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기내반입금지물건보관택배


기내반입금지 물건 공항에 보관, 택배서비스 이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국장 안의 전용접수대에서 물품보관증 작성 후 서비스 신청, 오천6시부터 저녁8시까지 운영

인천공항내 영업소가 있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를 이용해 해당물품을 택배로 보내거나 귀국날까지 보관가능

보관료는 하루 3000원, 배송료는 크기와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7000원부터 시작 




공항에 보관, 택배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기내반입금지 물건 

액체류, 화장품, 건강식품, 생활공구류 등의 일상 생활용품에 한정 

총이나 도검류는 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없다. 

기내반입금지물건보관택배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인천공항에서 기내반입금지 물건 포기 건수는 하루 평균 120여명 이었다고 합니다. 

저렴한 물건이라도 아까울텐데 고가의 화장품이나 향수, 그외 여러 물품처리시에는 충돌도 빈번했다고 합니다. 


기내반입금지 물건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안걸리면 그냥 갖고 타고 하는 마음으로 수화물속에 넣은 걸까요? 

모르고 기내반입하려고 한 사람도 있겠지만 안걸리면 이라는 마음으로 가지고 타는 사람도 많을 듯 합니다. 

그럴때 포기해야만 하는 마음이 참 속 쓰릴텐데요. 

국토부는 이 기내반입금지 물건 공항에 보관, 택배서비스 이용으로 연간 약 13만명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항공에서 맥가이버칼 들고 있다가 승무원에게 맡긴 후 내리면서 돌려받은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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