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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귀찮은 거 싫어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과일 귤의 시즌이 다가옵니다. 

간단하게 껍질까서 쏙쏙쏙 입에 넣기만 하면 되는 맛있는 귤 

하지만 금방 물컹해지고 곰팡이가 피기도 하더라구요. 

귤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맛있고 오래갈까요? 

귤 보관법 , 냉장보관, 냉동보관 등의 방법까지 망라해 소개드립니다. 


껍질이 몰랑몰랑하고 부드러워 쉽게 상하는 과일처럼 보이는 귤 보관법 기본은 상온보관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면 단맛이 떨어집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기온이 5~10도 정도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귤 보관법 - 보관기간 ** 

상온 :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곳에서는 2~4주 정도 

수확한지 얼마 안된 것일수록 좀더 보관기간이 길어집니다. 

다만 만졌을 때 물컹거리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기간 내라 해도 버리는 건 당연하겠죠? 


냉장보관 :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므로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2~3주안에 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보관 : 1,2달 정도는 충분하며 이보다 더 길어져도 먹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귤보관법

** 귤 보관법 - 상자채 보관 ** 

귀찮겠지만 귤 하나하나를 신문지로 싸면 수분증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귤 꼭지부분을 밑으로해서 싸서 상자에 넣습니다. 이때 귤과 귤 사이에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1단으로 넣어두면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시 귤을 올려놓습니다. 

상자속 귤이 더 빨리 상하는 이유는 서로간의 무게로 짖눌리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가 상하면서 곰팡이가 펴 주변으로 퍼지게 됩니다. 

껍질에만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이겠지만 안에까지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자 속 귤은 밑에 있는 것부터 상하므로 먹을 때는 밑에서부터 꺼내 먹도록 합니다. 

귤냉동시키기



** 귤 보관법 - 냉장보관 ** 

상온보관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냉장보관을 하게 됩니다. 

이 또한 하나씩 신문지로 싸고나서 비닐 봉지에 넣어 밀봉해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 귤 보관법 - 냉동보관 ** 

귤을 가볍게 씻고 표면의 수분을 잘 닦아줍니다. 

알루미늄접시나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귤을 올려놓고 반나절에서 하루동안 냉동시킵니다. 

안까지 냉동되면 다시 차가운 얼음물에 귤을 넣어 귤 표면에 얇은 얼음막을 만듭니다. 

이렇게하면 귤의 수분증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얇은 얼음막이 생기면 다시 알루미늄호일 등에 올려 냉동시킵니다. 

다 냉동되었다싶으면 3,4개씩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보관합니다. 

귤보관



냉동된 귤을 해동할 때는 자연해동법이 좋습니다. 

28도 정도의 실온이라면 약 5분정도로 해동됩니다. 


귤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맛있고 오래갈까요? 라는 질문의 답은 역시 상온보관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냉장, 냉동 등의 귤 보관법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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