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도 좋고, 땀 찰 일도 없고 검사하기에도 편하고~~
단지 아쉬운 점은 기브스하고 있을 때 반드시 친구들이 해주는 낙서를 할 수 없다는 점??
일석 삼조가 될 기브스에요~~
골절을 당했을때는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했던 이 기브스,
딱딱하고 무겁고 습기 차서 가렵고 냄새나고 했던 이 기브스를 해결해줄
3D기브스는 이전부터 있긴 했지만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니 이렇게 산뜻하고 새련되게 바뀌었습니다.
디자이너인 데니스씨가 이 3D 프린터 기브스를 더욱더 진화시켜
초음파 발생 장치를 세트로 해서
기브스에 뼈 회복을 빨라지게 하는 기능까지 추가해서 발표했습니다.
데니스씨의 작품 Ostroid는 아직은 컨셉디자인으로
2014년 A'Design Award의 3D프린터 폼 프로댁트 디자인부분 금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작품이 평가를 받은 것은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것 뿐만 아니라
과학에 기초한 독자적인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기브스와 세트인 저출력 펄스 초음파 발생 장치를 하루에 20분간 사용하는 것 만으로
뼈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40%가까이 단축시켜 준다고 합니다.
저출력 펄스초음파 자체는 기존 치료법이지만
지금까지의 기브스를 한 상태로는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저출력 펄스 초음파를 사용하려면 초음파를 발생하는 브로브를
환부 피부에 직접 대고 해야하는데 지금까지의 기브스는 피부에 직접 댈 수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새로운 기브스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그 구멍 형태에 맟춘 초음파블로브를 대면 직접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컨셉디자인이라서 유감스럽게도 아직은 바로 사용할 수 없지만
보기에도 좋고 가볍고 가렵지도 않으며 냄새도 안나고 회복도 빨라지게 한다니
금새 제품화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