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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식고사 상차림 궁금한가요? 

이사할 때 밥솥 들고 들어가고, 새 차 사면 차 바퀴에 막걸리도 뿌리고 사방으로 길이 있는 곳에서 차 문 열어놓고 고사 지내듯이 개업식 할 때도 역시 앞으로 장사가 잘 되기 바라면서 상을 차리게 됩니다. 너무 거창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격식은 차린 개업식고사 상차림 소개합니다. 



100% 믿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왕에 하는 것이라면 길일 또는 손없는 날 등을 미리 확인해 두면 더 좋겠죠? 이렇게 개업 또는 이사와 새로 뭔가를 시작하거나 새 차를 사면서 상을 차려 절을 하는 등의 절차를 굳이 생략하지 않고 챙기는 것은 사고를 방지하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며 액운을 방지하고자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이겠습니다. 


고사 상차림 그러면 딱 생각나는 것은 돼지머리입니다. 그것도 웃고 있는 돼지머리인데 요즘은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피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머릿고기 또는 다른 고기 종류로 준비하셔도 됩니다. 

이 외에도 개업식 준비할 때는 과일과 나물 그리고 떡, 막걸리와 소금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굵은 명주실 한타래와 북어, 향과 초 등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쌀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사실 고사 상차림 하면서 돼지머리 모양의 케익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아예 떡만 돌리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개업 고사 날짜는 신경을 쓰는 분인 경우는 자신의 사주와 맞춰서 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 싶으면 손 없는 날 정도로도 괜찮습니다. 


그러면 개업식고사 절차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소금을 고사상 주변으로 뿌립니다. 그리고 절을 하도록 깔게 될 돗자리 밑에도 소금을 뿌리고 돗자리를 깝니다. 

두번째는 양초에 불을 켭니다. 말걸리를 따른 술잔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세번 돌리는 등은 일반 제사 지낼 때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가장 먼저 삼배 절을 합니다. 


세번째는 개업식 참석한 손님이 있으면 손님들도 절을 합니다. 절을 하면서는 장사가 잘되기를 기원하고 무탈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원하는 바를 말하면서 하시면 좋습니다. 


개업식고사 마지막 절차는 막걸리 음복 한 후 건물 밖에 세번 정도 나누어서 조금씩 막걸리를 뿌려주면 됩니다. 



새 차를 사도 북어를 넣어두고 이사를 해도 북어를 걸어두는 등의 미신이 있듯이 개업식 한 곳에도 북어를 실타래로 묶어서 출입문 위에 걸어둡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개업식고사 마치게 되는데요, 그러면 덧붙여서 왜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왜 북어나 막걸리, 떡 등이 필요한지 그 의미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사, 새차 마련 그리고 개업 이렇게 새로운 것을 시작하게 될 때 꼭 북어를 준비합니다. 이는 눈을 감지 않는 북어가 액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명주실타래는 길게길게 복이 잘 뻗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쌀은 부와 기쁨 그리고 팥은 예로부터 잡귀를 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돼지머리는 그 입에 지폐를 물려 주면서 돈이 많이 벌리게 해달라는 마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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