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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말티즈 한마리의 이야기입니다..

 

 

멜버른에 사는 말티즈 찰리이야기입니다.

잘못해서 부동액을 먹은 찰리는 에틸렌글리콜중독으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나네요..

에틸렌글리콜은 부동액의 원료로 맛은 달지만

섭취하면 간부전을 일으켜 치사성이 높은 물질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에틸렌글리콜 해독제는 다름아닌 알콜이라고 합니다. 

동물병원의 종업원 이야기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에틸렌글리콜의 해독제는 유일하게 알콜뿐이라고 하는데

 알콜을 투여하면

에틸렌글리콜 화학반응에 변화가 생겨

 간부전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에서 위로 튜브를 통과시킨 찰리는 48시간에 걸쳐 워커를 투여받았는데

 

찰리주인말로는 찰리가 완전 엉망진창으로 취해서 휘청거리고

쓰다듬어 주려고 하면 사람 취한 것처럼 주인을 밀고는 토하고 그랬다고 하네요.

 

현재 찰리는 완전 건강을 회복했고 취기도 다 가셨다고 하네요...^^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간 장해 원인이 되는 알콜이

 간부전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흥미로운 이야기이네요..

 

이외에도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부동액을 마신

강아지가 워커를 투여받고 목숨을 구했고,

 러시아에서는 워커를 마시게 한 덕분에

서커스단의 코끼리가 동상과 폐렴을 피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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